상상이 담긴 설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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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담긴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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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 「상상이 담긴 설교」에서는 워렌W. 위어스비가 말하는 설교가 바로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이 청중들로 하여금 마음의 화랑에 말씀을 그리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설교하고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저술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선포하여야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말씀을 잘 들을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람 전체를 염두에 두는 설교를 말한다. 사람 전체가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설교, 사람 그 자체가 몰두하는 설교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사람 전체를 겨냥한 설교, 사람을 뒤집어 놓는 설교, 이는 ‘상상력 설교’라고 이름붙이고 있다. 상상력으로 마음을 뒤흔드는 설교가 말씀을 듣는 사람들을 변하게 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저자는 상상력과 삶에 대하여, 상상력과 성서적인 설교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 요약정리하기

▶제1부 상상력과 삶

저자는 설교에 대해 진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후새와 아히도벨을 예로 들어 설교에도 2가지가 있다고 말한다. 아버지 다윗을 뒤쫒는 압살롬에게 두 신하가 의견을 제시하는데 아히도벨의 논리적이지만 권위적인, 마음으로 따르고 싶지 않은 의견과 후새의 논리적이지는 않지만 압살롬으로 하여금 자신이 이스라엘 군대 머리위에 있는 자로 상상하게 함으로써 마음으로 더 선호할 수밖에 없었던 의견을 비교제시하면서 후새가 더 우월했던 이유로 그가 그림언어를 사용한 것을 꼽는다. 설교에서도 마찬가지다. 많은 설교자들이 수도관처럼 자신의 말을 그냥 다 들으리라는 전제를 갖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후새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첫째 그는 사람을 아는 사람이다. 아히도벨이 자기 생각을 그냥 주는 것으로 그쳤다면 후새는 말로 그림을 그린 것이다.
「인간 상황」의 맥닐 딕슨은 “인간정신은 토론장이 아니라 차라리 화랑”이라고 상상에 대해 표현하는데, 설교에서의 상상에 대해서는 핼 포드 루콕은 “설교의 목적은 듣는 사람이 설교의 합리성을 인식하게 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설교를 통해 어떤 비전을 보게 하는데 있다”고 말한다. 또한 현실에 근거한 상상과 현실을 피할 수 있는 가공의 세계에 근거한 공상을 구분하면서 하나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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