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교회학교의 감소요인과 해결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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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감소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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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교회학교의 감소요인과 해결방안
교회학교의 붕괴현상
오늘날 한국교회의 교회교육이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염려의 소리가 높다. 이러한 위기감은 우선 교회학교 학생 수의 감소현상에서부터 시작된다. 여러 가지 통계자료가 한국교회 교단의 교회학교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성총회 보고서에 의하면 1990년 13만 2천 명이었던 교회학교의 학생수가 1999년에는 11만 3천여 명으로 지속적인 감소현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교회학교 통계표(유치부-고등부)에 따르면 1997년에서 1999년까지 18,000명 정도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한국성결교가 2001년 전국 2381개 교회의 교세통계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전국교회의 76.5%(1821개 교회)가 교회학교 학생 수가 50명 미만이며, 이 중 279개 교회는 어린이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우리 교단이 발표한 교세통계(2002년 12월 31일)에 따르면 전체 교인 수가 정체되어 있고, 보다 심각한 현상으로 교회학교 학생 수가 격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중고등부의 경우 17만 1천 1백 96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만 5천 6백 51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동부와 청년부를 포함하면 총 2만 4천 9백 45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통계는 인터넷을 통해 교세통계를 총회에 제출한 교회들(44.93%)의 통계치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감소현상은 사실상 더 심각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최근 총회교육자원부에서 발간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교회교육백서」에 따르면 응답한 511개 교회 중 69%인 352개 교회가 교회학교 학생수가 정체되거나 감소하고 있다고 반응하였다. 특히 지역특성별로 교회학교 감소현상을 분석해 보면 농촌(어촌, 산촌 포함)의 경우 약 90%가 정체되거나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반응하고 있다. 또한 장년 출석수별로 이러한 경향을 파악할 때 한국교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100명 미만의 교회 중 80%가 정체되거나 감소하고 있다고 응답함으로써 더욱 극심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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