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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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봄을 읽고...
이 책은 첫 장부터가 충격이었다. 우리는 흔히 ‘해충’이라고 부르는 곤충, 잡초, 설치류와 다른 유기체들을 없애기 위해 200여 종의 기본적인 화학물질들이 제조되었고 다시 수천 개의 제품으로 만들어 팔고있다. 스프레이, 분말, 에어로졸 형태의 이런 화학제품들은 농장과 정원, 숲과 가정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데, ‘해충’은 물론 ‘익충’에 이르기까지 모든 곤충을 무차별적으로 죽였고 노래하는 새와 시냇물에서 펄떡거리며 뛰놀던 물고기까지 침묵시켰다. 나도 집에 모기나 벌레가 나타나면 약을 뿌려서 죽이곤 하는데 이 대목을 읽고 정말 아무생각없이 사용했구나 하는 생각이들었다. 이 책에 이런 대목이 있다. ‘모든 생물들을 위협으로 몰고 가지 않는 적절한 양의 화학물질만이 살포된다고 믿는 사람이 있을까?’ 이 대목을 읽고 아!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적절한 양의 화학물질이 나올 리가 있겠는가...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간에서 우리들은 너무 사람만을 생각해왔던게 아닌가싶었다. 자연이 무너지면 모든게 무너진다는걸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못 하고 살아간다고 생각되었다. 지금의 환경 오염은 우리가 물에 완전히 빠질 때까지 거의 몇 인치 정도만 남겨두고, 그저 머리만 간신히 내밀고 있는 상태에 다름없다. 우리는 지금 현실을 너무 이상적으로 바라본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현재에도 환경은 오염되고 있다. 요즘 특히 일본에서 방사능물질이 유출되어 그 일대 해양에 있는 생명체들은 방사능에 오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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