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하게참철없이

소개글

간절하게 참 철없이 라는 책을 읽고 쓴 감상문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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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수님께서 시집을 읽고 감상문을 써서 제출하는 것을 중간고사 대체보고서라고 하시면서, 읽을 시집 세 권을 우리에게 정해주셨다. 정호승 시인의 ‘포옹’, 김기택 시인의‘껌’그리고 안도현 시인의 ‘간절하게 참 철없이’가 그 세 가지 시집이었다. 나는 그 세 가지의 시집 중에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안도현 시인의 시집을 읽기로 결심했다. 평소, 나는 안도현 작가님이 쓰시는 어른동화를 많이 즐겨 읽는 편이었다. 증기기관차 미카, 연어, 짜장면 등등 소설을 을 읽었었는데 그 중에서 기억나는 구절을 써보자면 ‘연어’라는 책의 ‘연어라는 말 속에서는 강물냄새가 난다’이다. 이 구절은 책의 첫 부분인데 이때부터 안도현 시인을 머릿속에 새겼다. 안도현 작가는 소설가보다는 시인으로 유명한데, 시를 좋아하지 않는 나는 시집은 읽은 적이 없다. 하지만 소설들은 참 쉽게 읽히고 편안해서 선호했다. 이번 기회에 처음 이 시인의 시집을 읽어 나갔다.
‘간절하게 참 철없이’는 크게 3부로 나누어져있다. 처음 목차를 보면서 2부가 모두 음식들을 소재로 한 시라는 것을 발견하고는 2부를 먼저 읽기 시작했다. 사실 목차를 먼저 본 것은 아니고 차례대로 1부를 읽다가 1부는 너무 시가 어려운 감이 있었다. 마음에 드는 시도 있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들도 가끔 있었다. 하지만 책을 손에 잡은 이후로 시집은 처음 잡은 내가 읽기에는 버거운 시들이 많아 머리를 식힐 겸 목차를 쭉 훑어보다가 2부의 소재들에 끌려 1부를 뛰어 넘고 2부부터 읽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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