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예술의이해 `대지진` 영화 감상문

소개글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감상문입니다
대지진 이라는 영화를 본 뒤 영상예술의 이해와 접목하여 적은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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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상예술의 이해 레포트>
‘대지진’ 영화 감상평
-넷이 둘이 되고 다시 셋이 되는 이야기-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보고 감상평을 쓰라는 교수님의 과제를 받고 영화상영목록을 보았다. 상영영화 중 ‘대지진’ 이라는 중국 영화가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 제목만 보고서 ‘해운대’나 ‘투모로우’처럼 스케일이 큰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상예술의 이해’를 수강하고 있는 나에게 멋진 영상을 선물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이 영화를 보기로 했다.
영화를 보기 전 이 영화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접했다. 이 영화는 짱링의 원작소설 ‘탕산 대지진’을 바탕으로 한 펑샤오강 감독의 영화로 1976년 7월28일 진도 7.8규모의 재앙적인 지진이 23초간 지나간 뒤 한 가정에 닥친 비극과 고통, 극적인 화해와 용서를 그린 가족영화로 참혹한 재앙과 애끓는 휴머니즘 영화 김용출 기자, ‘아비규환 대재앙 앞에 꽃핀 가족애’, 세계일보, 2010.10.28
, ‘27만명이 사라지는 전대 미문의 대참사를 스펙터클 영상’ 이경기 기자, ‘中 히트작 ‘대지진’, 한국 영상 기술진 대거 합류!’, 프린티어 타임스, 2010.10.22
라는 신문기사를 본 뒤 영화 감상을 시작했다.
영화는 아주 많은 잠자리들이 날아다니는 것으로 시작했다. 잠자리들이 날아다니는 소리가 시끄럽게 들릴 만큼 많았기 때문에 이 의미가 무엇일까 하고 생각했는데, 영화 속 인물이 ‘태풍이 오려나보구나’ 하는 말을 통해서 지진을 예고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영화 속에는 짧은 시간 안에 감독이 전하려는 말들을 함축해야 하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장면들에도 의미가 숨어 있다는 것을 염두하고 영화를 보았다.
단란한 한 가족을 중심으로 영화가 시작되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큰 재난인 대지진이 일어났다.
건물들이 붕괴되면서 사람들이 하나둘씩 죽어나가기 시작했는데, 다른 재난 영화라면 재난상황을 더 긴박하고 자세히 긴 시간을 두고 표현 했을 텐데 이 영화는 정말 눈 깜짝할 새에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영상에 담아서 23초라는 짧은 시간에 27만 명의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의 죽음이 더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참고 자료

김용출 기자, ‘아비규환 대재앙 앞에 꽃핀 가족애’, 세계일보, 2010.10.28
이경기 기자, ‘中 히트작 ‘대지진’, 한국 영상 기술진 대거 합류!’, 프린티어 타임스, 20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