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계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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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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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저는 사실 법학과에 오고 싶다는 별다른 뜻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과에 딱히 흥미를 가지고 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중학교 때, 그리고 고등학교 때는 그냥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막연히 하다 보니 어쩌다 고3이 되었고 그때까지도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진정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참 슬픈 일입니다. 사실 예체능 쪽에 관심이 있었지만 용기가 딱히 그 쪽에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두려움이 많았던 저는 부모님께 제대로 용기를 내어 말하지도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막연히 서울로 대학교를 오고 싶은 마음에 여기저기 그냥 성적에 맞는 거 같은 서울에 있는 대학교를 지원했습니다. 그렇게 하다가 지금의 홍익대학교 법학과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법학과를 오기로 결심하기 까지는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주위사람들도 법학과에 가서 네가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도 저는 법에 대해 관심도 없고 중고등학교 때도 법에 대한 과목을 공부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처음 법학개론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이런 과제를 내주셨을 때까지만 해도 정말 막막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와 환상을 가지고, 그 힘든 수험생활을 견뎌내서 대학생이 된 것이 아직 실감도 나지 않고 더구나 법학과에 큰 포부를 가지고 온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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