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0리뷰 표현기법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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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0에 대한 리뷰이고 표현기법에 대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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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0 리뷰>
영화 300을 보며 두 편의 영화를 떠올렸다. 영화 초반부에 스파르타의 배경을 보면 어린 백성들, 여린 여자들, 평화로움이 깃든 평원 그리고 아름다운 왕비가 그려진다. 이 장면을 보며 예전에 보았던 영화 글레디에이터가 떠올랐다. 또한 스파르타인 들이 쓰는 대사는 이론적이며 서사적이다. 그러나 페르시아 인을 묘사하는 부분에서는 이와 확연히 달랐다. 그 당시 패권에 따라 페르시아는 강성한 제국이었고 스파르타는 이에 맞서 싸우는 작은 도시국가에 불과하였다. 페르시아를 강성한 국가로 그리기 위해 이 영화에서는 크세르크세스를 거대하게 표현하였고 또한 황금에 둘러 쌓이고 주술적 성격을 띈 대사를 통해 그 당시 페르시아의 힘을 표현한 것 같다. 그러나 페르시아 군대의 모습을 보면 위엄을 보기는 힘들다. 스파르타 군대는 지금 이 시대의 시각에서 보아도 `너무 멋지다.` 라는 말이 나온다. 근육질에 갑옷이라고 보기보다는 패션이라고 볼 수 있는 차림새이다. 이와 달리 페르시아 군은 사람인지 요괴인지 모를 모습을 띄었고 마법을 쓰는 존재, 신비스러우나 이마저도 스파르타의 정신에는 밀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흡사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오크나 요괴들 같았다. 또한 페르시아를 신비하고도 알 수 없는 존재로 그려낸 것 예를 들어 코뿔소나 임모탈의 존재 등을 보면 오리엔탈리즘적 시각으로 아시아를 본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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