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국어 종결어미와 상대높임법 정리

소개글

중세국어 종결어미에 대한 정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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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설명법 어미
- 화자가 청자에게 어떠한 사실이나 정보를 “서술”하는 데 목적을 둔 문장 종결법
1.1 평서법 : -다/ -니라
- 화자가 청자에게 어떠한 사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때 사용된다.
- ‘다→라’의 교체 : 계사 어간 ‘(-)이-’, 선어말어미 ‘-더-, -러-, -니-, -오-’ 뒤에서 종결어미 ‘-다’가 ‘-라’로 교체된다.
예) 善友ㅣ 닐오 나 난 後로 거즛말 적 업다(월석 22:58ㄴ)
다 나라해 가 사브려 도라와 닐오 네 아비 마 즈그니라(월석 17:21ㄱ)
1.2 약속법 : -마
- 화자가 어떠한 행동을 수행할 것이라는 의지를 청자에게 서술할 대 사용된다.
- 화자의 의지에 의해서 결정될 수 있는 것은 화자의 행동뿐이라는 점에서 결국 약속법의 종결어미의 선행 용언은 동사뿐이다.
- 그 주어는 항상 화자 자신이기 때문에 15세기의 약속법 종결어미는 화자를 표시하는 선어말어미 ‘-오-’가 항상 선행하여 어미 구조체 ‘-오마’로 나타난다.
예) 예) 제 아비 병야 주글 제 내게 맛뎌 닐오 잘 기르라 야 내 닐오 그리 호마 호니… (어제내훈 3:17ㄱ-18ㄱ)
1.3 소망법 : -아지라
- 화자의 바람이나 소망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예) 太子ㅣ 門 밧글 보아지라 야시 (석상 3:16ㄱ)
그 아기 닐굽 설 머거 아비 보라 니거지라 대 그 어미 어엿비 너겨 노하 보내여늘 (월석 8:101ㄴ)
1.4 경계법 : -ㄹ셰라
- 어떠한 행위에 대한 화자의 염려를 표시할 때 사용된다. 기본적으로 “...할까 두렵다” 정도의 의미를 서술하고 있다.
예) 내 가논 갈셰라 (악장 상:13ㄴ, 한림별곡)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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