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공중부양(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1.11.07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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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외수의 `글쓰기의 공중부양`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뜬다’, 요즘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단어가 아닐까? 언론매체를 통해 소위 뜬 사람들을 많이 바라보게 된다. 그들의 외면적 결과가 너무 부럽기도 하고, 나의 인생은 무엇인가라는 피해의식 속에서 그들의 삶을 질투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질투가 질투로 끝나지 않기 위해 그들을 본받고 그들에게 도전받자고 내 청춘은 스스로에게 고백한다.
세상에는 두 가지 유형의 뜬 사람이 있는 것 같다. 하나는 존재론적 삶으로의 뜸, 또 다른 하나는 소유적 삶으로의 뜸이다. 좀 더 쉽게 말해서, 자신의 영혼에서 들려오는 존재의 소리를 따라가다 보니 뜬 사람이 있고, 뜨기 위해 살아가다보니 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두 유형의 뜬 사람의 삶의 열매들은 대조적인 것 같다. 존재론적인 삶을 살아가다보니 뜬 사람들은 그 뜸에 자유롭다. 그리고 그러한 뜸에 연연하지 않는다. 원래 그랬듯이 그저 자기의 길을 걸어갈 뿐이다. 반면, 뜨기 위해 뜬 사람들은 결국, 그 뜸이 사라졌을 때, 찾아오는 공허함과 인생의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생의 끝을 맞이하는 이들도 있다.
참고 자료
이외수의 `글쓰기의 공중부양`(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