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 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

소개글

한국사의 이해 수업시간의 과제로 대화 - 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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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 우리 젊은이들은 여러 가지 정치, 사회 문제에 무관심하고 그저 자신의 일에 치여 사느라 주위를 둘러보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문제인데도 그냥 지나치는 일이 매우 많다. 그것은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그 하나하나가 모아져 젊은 세대의 표상이 되었다. 나도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생활해 왔다. 나 혼자 열내봐야 소용없고 또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교에서 학점을 잘 맞기 위해 내 일에만 중심을 두고 있었다. 그런데 ‘대화 - 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이라는 책은 이런 나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에 대한 회의감을 들게 하고 나를 자각하게 해주었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단 하나의 단어, 바로 ‘지식인’이다. 국어사전에 따르면 지식인이란 ‘일정한 수준의 지식과 교양을 갖춘 사람. 또는 지식층에 속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뜻 때문에 사람들은, 그리고 나 또한 지식인이라는 말이 내게서는 먼 단어인 것 같고 지식인이 되려면 어떠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의식 때문에 나는 지식인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을 쓴 리영희 작가는 자신의 일생을 말하면서 중학생 때부터 끊임없이 지식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어떠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는 사람을 뜻하는 지식인이 아니라 시대의 고민을 자신의 고민으로 일체화시키는, 즉 지성인의 의미로서 지식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그렇다면 리영희는 왜 이렇게 지식인이라는 말을 많이 쓸까? 일단 이 책은 리영희라는 사람의 회고록이자 자서전이다. 일생의 이야기를 실은 책이라서 당연히 받아들일 수 있는데 이 책은 회고록이라고 하기에는 독특한 형식을 가지고 있다. 보통 회고록이라고 하면 자신의 이야기를 일인칭으로 서술하는데 이 책은 대화의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참고 자료

대화 - 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