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질환과 간호과정

소개글

파킨슨병의 정의부터 진단 ,치료, 간호과정까지 자세히 설명

목차

Ⅰ. 파킨슨병
Ⅱ. 파킨슨병의 간호와 간호과정
Ⅲ. Reference

본문내용

Ⅰ. 파킨슨병
1. 개요
파킨슨병은 1817년 영국의 의사 제임스 파킨슨이 〈진전마비에 관한 소고 Essay on the Shaking Palsy〉에서 처음으로 기술했다. 지금은 파킨슨병에도 여러 형태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파킨슨이 처음에 기술했던 파킨슨병, 즉 1차 파킨슨병 또는 진전마비가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다. 이러한 장애를 가져오는 신경 퇴행은 그 원인을 알 수 없다 하여 특발성 파킨슨병이라고도 부른다. 파킨슨병이 처음 발병하는 평균 연령은 57세이다. 처음에는 종종 손이 떨리는 증상으로 시작되며, 10∼20년에 걸쳐 증상이 점차 악화되면서 마비와 치매로 이어져 결국 사망하게 된다. 2차 파킨슨병이라 부르는 다른 형태의 파킨슨병에서는 신경 퇴행을 초래하는 원인이 밝혀져 있다. 파킨슨-플러스병이라 부르는 또 다른 형태에서는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 외에 다른 증상들까지 곁들여 나타난다.
2. 정의
50세 이상 연령층에서 1%정도 발생하는 쇠약상태로 기저신경절의 Dopamin부족으로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15~20년 이상 무기력 상태에 이를때까지 상태가 악화되는 질병이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黑質)에 있는 뉴런에 장애가 생겨 발생한다. 이들 뉴런은 정상적으로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만들어낸다. 도파민은 운동을 시작하고 운동의 형태를 제어하는 신경돌기 덩어리인 기저핵(基底核)에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도파민은 뇌에서 신경자극 억제제로 작용하며, 의도하지 않은 움직임을 억제하는 데 관여한다. 도파민을 만들어내는 뉴런이 손상되거나 파괴되면, 도파민의 농도가 감소하여 정상적인 신경신호체계가 붕괴한다. 파킨슨병의 증상은 이러한 뉴런의 60∼80%가 파괴될 때까지는 나타나지 않는다.
3. 원인
파킨슨병은 아직 궁극적인 발병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신경퇴행(退行)성질환의 하나에 속한다. 도파민이라고 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의 결핍이 파킨슨병의 증상을 나타나게 하는데, 도파민은 정상인의 뇌에서 검게 보이는 흑색질(substantia nigra)이라는 부위의 신경세포에서 주로 만들어진다.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서는 흑색질이 탈색되어 있고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보면 이 곳의 신경세포들이 변성되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하지만 아직까지 왜 흑색질 신경세포의 변성이 일어나는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 이처럼 뚜렷한 발병 원인을 모를 때 "특발성(特發性, idiopathic)"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파킨슨병의 대부분이 이러한 특발성 파킨슨병에 해당된다. 환자나 보호자들이 특히 많은 궁금증을 가지는 것 중의 하나가 이 병이 과연 유전이 되는가 하는 문제일 것이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유전적인 요소는 중요하지 않다. 단지 40세 미만의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약년성(弱年性) 파킨슨병의 경우에는 유전적인 요소가 많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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