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전쟁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11.08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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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전쟁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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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년에 1년을 빨리 복학했던 친구가 열심히 읽던 책이 있었다. 나는 그 책을 보며 ‘제목이 참 살벌하니 좋다.’라고 기억했던 책이 이 책이었다. 물론 책의 내용은 제목보다 더 흥미로웠다. 이 책은 신학, 종교학, 과학이라는 세 분야의 저자들이 어색해 보이는 모임을 만들어 서로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모아서 만들었다. 이 책은 먼저 ‘과학이 종교에게’라는 주제로 시작해서 ‘종교가 과학에게’, ‘과학과 종교가 함께’, ‘과학과 종교의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로에게 보냈던 편지를 모아 이야기를 전개한다.
먼저 ‘과학이 종교에게’의 첫 편지로 장대익 저자는 종교의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견해를 과학적 입장에서 말한다. 이 편지의 자극제는 리차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이다. 이 책을 계기로 저자는 왜 과학자들이 종교(이 책에서는 거의 기독교)를 비판하거나, 회유하는 등 종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지 생각한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일어나는 무신론 운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종교가 신학적 세계관을 가졌던 중세보다 과학적 세계관을 가진 현대에 오히려 더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놀라운 궁금증을 갖으며 왜 지금 종교와 과학에 대해 이야기해야 하는지 질문한다.
신재식 저자는 자신이 여행하는 곳의 풍경을 말하며 종교와 과학의 공존으로 편지를 시작한다. 저자는 종교를 가진 과학자을 이야기하며 종교와 과학의 공존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실제 삶 가운데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말한다. 그리고 이 둘을 함께 품으려는 시도가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고, 많은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이 이 둘을 품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종교 혁명과 계몽주의를 거치며 과학이 종교를 공격하는 관계가 되었고, 후에는 둘 간의 전쟁을 이야기 하게 되었다. 하지만 저자는 이것이 종교의 시대가 끝난 것이 아니라 19세기적 상황이며, 20세기에 들어가면서 많은 분야의 사람들이 종교와 과학의 대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종교와 과학은 여러 메커니즘들 중 하나이며, 한 메커니즘의 비대로 피해가 생기면 다른 메커니즘이 제어하게 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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