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의 작품세계 - 지조와 충절을 중심으로

소개글

시조의 작품세계에 관련한 레포트 입니다. 그 중에서도 지조와 충절이라는 주제에 대한 시조를 모아 원문을 적고 현대어 풀이, 이해와 감상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조선 초기의 학자이자 문신. 집현전 학사로 한글의 창제에 많은 공헌을 했다. 사육신의 한 사람으로 세조의 왕위 찬탈에 반대하고 단종 복위 운동을 협의하다가 체포되어 극형을 받았다.
간 밤에 부던 람에 - 유응부
간밤의 부던 람에 눈서리 치단말가.
落落長松(낙락장송)이 다 기우러 가노라.
믈며 못다 픤 곳이야 닐러 므슴 리오.
현대어 풀이
지난 밤에 불던 모진 바람에 눈과 서리까지 몰아쳤단 말인가?
낙락장송(落落長松,원로 중신들)이 다 쓰러져 가는구나.
(저렇게 큰 소나무조차 쓰러지니) 하물며 제대로 피지도 못한 꽃(젊은 선비들)이야 말해서 무엇하겠는가?
이해와 감상
수양 대군이 왕위 찬탈의 뜻을 품고 김종서, 황보인 등 중신들을 죽이고 단종을 폐위시킨 계유정난을 풍자한 작품이다. 초장중장종장이 과거현재미래의 시간적 순서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개되었다. 초장의 ‘바람’과 ‘눈서리’는 수양 대군이 일으킨 계우정난으로 인한 정치적 시련을 의미한다. 중장의 ‘낙락장송’은 수양 대군에게 살해된 중신들을, 종장의 ‘못다 핀 꽃’은 정의감에 불타는 젊은 선비들을 우의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인재들의 희생을 개탄하는 어조 속에 우국의 정이 잘 표현되어 있다.
핵심정리
갈래 : 평시조, 정형시, 서정시
성격 : 우국적, 풍자적
제재 : 바람(계유정난), 소나무, 꽃
주제 : 수양 대군의 횡포 풍자와 우국의 정(인재 희생을 염려함)
특징 :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상을 전대함.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