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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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내용은 없고 감상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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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에 국내에 들어와 많은 관심을 얻었던 러브레터... 난 이 영화가 제목만 보구서 그저 그런 멜로물일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보구 있지 않다가 비디오로 접해서 보게되었는데 그런 나의 생각은 여지 없이 무너졌다. 보구 나서의 느낌은 멜로란 이런게 아닐까?..하는 생각이였다. 누구나가 겪었을법한 소재, 평범한 캐릭터,등등.. 이영화의 구성을 보면 왜 이영화가 재미가 있는지 의문이 가게 된다. 허나 여타의 멜로 영화가 단지 사랑이란 주제를 예쁘게 포장하려 한다면 이영화는 사랑을 아주 평범하게 만들어 버린다. 사랑은 특별한 것이 아니며, 어떤 특정인이 겪는 이야기가 아닌, 일상 사회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고 단정 짓는다. 그래서 우리 나라의 대부분의 멜로영화가 유치하게
다가 올수도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본다. 이쁘고 잘생긴 배우, 멋진 배경, 특별한 이야기. 이런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언제 부턴가 공식화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일상 사람들이 멜로 하면 으레 보기를 꺼려 하게 되는 지도 모른다. 러브 레터에는 그렇게 멋진 배경도, 그렇게 멋진 배우도 등장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감독이 일부러 캐릭터를 그렇게 만드는 지도 모른다. 그는 우리 에게 영화를 보여주려 한 것이 아니라 단지 책장속에 접혀져 있던 이야기 하나를 우리에게 보여준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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