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톰의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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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적 접근으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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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톰은 홍역에 걸린 동생덕분에 여름방학을 아이도 없는 이모네 다세대주택에서 따분하게 보내야 할 처지에 놓인다. 하지만 최악의 계절이 될 것만 같았던 그 시간들은, 톰이 이모네가 세 들어 사는 다세대 주택 1층에서 열세시를 치는 오래된 괘종시계를 만나면서 상상도 못했던 모험과 일생일대의 만남의 시간으로 바뀌어 버리고 만다.
필리파 피어스의 이 작품은 아이들은 물론이고 성인에게도 큰 흥미와 교훈을 준다. 처음부분을 읽을 때는 단순히 톰이 밤에 상상을 하는 이야기로 생각하여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책은 흔히 동화에서 등장하는 상상력, 동심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 책은 성인들에게 시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고 어린 시절의 추억들을 되새기게 한다.
예측이 가능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책 끝까지 시선을 놓지 않게 흥미를 유발하는 이 책은 생생한 표현력까지 겸비하여 매우 작품성이 뛰어나다. 특히, 해가 기우는 강을 따라 손을 꼭 잡은 채 끝없이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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