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음법칙 완성본 ver2.0[1]
- 최초 등록일
- 2011.11.11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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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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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두음법칙이란?
1.1. 정의
1.2. 한글 맞춤법의 두음법칙 표기 규정
2. 두음법칙의 통시적 흐름
3. 두음법칙의 표기에 대하여
3.1. 두음법칙 표기의 장점
3.2. 두음법칙 표기의 단점
3.3. 두음법칙의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면
3.4. 두음법칙의 표기를 하지 않을 가능성
3.5. 마무리
4. 반박
4.1. 기본 전제에 대한 비판
4.1.1. 두음법칙은 보편적 음운 변동 현상인가?
4.1.2. 두음법칙 미반영시 표기 문제
4.2. 두음법칙 표기의 단점
4.2.1. 형태소 표기의 문제
4.2.2. 예외 규정의 문제
4.2.3. 동음이의어의 문제
4.2.4. 언어 미학적인 측면
4.2.5. 남북 어문 규정의 이질성
5. 현행 두음법칙 규정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5.1. 제 10항
5.2. 제 11항
5.3. 제 12항
6. 결 론
본문내용
2. 두음법칙의 통시적 흐름
중세국어 자료들에 의하면, 지금까지 확인되는 어두에 ㄹ을 가진 고유어는 <해례 용자례>의 ‘러울’과 한글의 낱자 ‘ㄹ’의 명칭인 ‘리을’뿐이다. ‘리을’이 낱자 ‘ㄹ’을 설명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임을 감안하면, 당시 고유어에서는 어두의 ㄹ을 음소로서 인식하지 못 했다 해도 무방할 것이다. 따라서 어두에 ㄹ을 가진 한자어는 뒤에 오는 모음과는 관계없이 ㄴ으로 표기되기 시작하였고, 특히 17세기에 들어서는 이 현상이 일반화되었다. 각 시대별로 예를 하나씩 들어보자면, 15세기에는 <南明上>에서의 ‘ㅣ일’(來日), 16세기에는 <類合上>에서의 ‘난초’(蘭草), 17세기에는 <胎産>에서의 ‘낙태’(落胎)가, 18세기에는 열하긔에서의 ‘니력’(履歷)을 들 수 있겠다.
어두의 ㄴ 역시 변화가 있었다. 이 변화는 ‘ㄹ→ㄴ’의 변화를 겪은 어형이나, 처음부터 어두에 ㄴ을 가진 어형 모두에 적용되는 것이었다. 치음 n이라는 음가를 갖던 ㄴ이 뒤에 반모음 j나 고모음 i가 오면 라는 음가를 가진 구개음으로 변화하고, 최종적으로 탈락하게 된다. <光州千字文>에서 ‘糧’을 ‘양식 랑’이라 표기한 것과, 16세기 중반에 나온 <百聯抄解>에서 ‘淺’을 ‘여 쳔’이라 표기한 것에서 이미 ㄴ탈락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ㄴ구개음화는 19세기 말엽의 문헌인 <한불뎐>과 <한영뎐>, 그리고 20세기 초기 문헌인 <朝鮮語辭典>을 근거로, 19세기말과 20세기 교체기에 완성되었을 것이라 추정된다.
그리고 남북이 분단되었을 때, 북한은 두음법칙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남한은 두음법칙을 하나의 법칙으로서 표기법에 반영하였다. 한글맞춤법 통일안이 만들어지던 1930년대의 현실음을 존중한 처사였다. 그리고 1988년에 개정한, 현행 한글맞춤법에서는 한글맞춤법 통일안의 규정 제42항과 43항, 44항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