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기철과 자연에 대한 동경
- 최초 등록일
- 2011.11.13
- 최종 저작일
- 2010.05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소개글
감사합니다.
목차
1. 이기철 시인에 대해서
2. 이기철 시인의 자연 동경 시
3. 느낀 점
본문내용
1. 이기철 시인에 대해서
1943년 경남 거창에서 출생, 영남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2년 『현대문학』에 `5월에 들른 고향`등이 추천되어 시단에 데뷔했고, 1976년부터 `자유시` 동인, 1993-4년 대구 시인협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시집으로 『낱말 추적』 『청산행』 『전쟁과 평화』 『우수의 이불을 덮고』 『내 사랑은 해지는 영토에』 『시민일기』 『지상에서 부르고 싶은 노래』 『열하를 향하여』 『유리의 나날』『가장 따뜻한 책』등 11권과 시선집 『청산행』 『가혹하게, 그리운 여름』이 있으며, 소설집 『땅 위의 날들』, 시론집 『시를 찾아서』, 비평서 『인간주의 비평을 위하여』, 학술 저서 『시학』 『작가 연구의 실천』 『분단기 문학사의 시각』 『근대 인물 한국사, 이상화』, 편저로 『이상화 전집』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1993), 후광문학상(1991), 대구문학상(1986), 금복문화예술상(1990), 도천문학상(1993) 등을 수상하였다. 대구시인 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영남대학교 교수를 퇴임하였다(2007). 현제 영남어문학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네이버 검색
2. 이기철 시인의 자연에 대한 동경
<청산행> 『청산행』, 민음사, 1995
손 흔들고 떠나 갈 미련은 없다
며칠째 청산(靑山)에 와 발을 푸니
흐리던 산(山)길이 잘 보인다.
상수리 열매를 주우며 인가(人家)를 내려다보고
쓰다 둔 편지 구절과 버린 치솔을 생각한다.
남방(南方)으로 가다 길을 놓치고
두어 번 허우적거리는 여울물
산 아래는 때까치들이 몰려와
모든 야성(野性)을 버리고 들 가운데 순결해진다.
참고 자료
이기철, 『청산행』, 민음사,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