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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A : 완벽한 해변

완벽한 해변을 찾아 여행 작가인 스탠리 스튜어트는 브라질로 향합니다. 이 곳에서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래투성이의 도피처를 발견합니다.

저는 리우 데 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에 서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 그리고 전 세계에서 – 가장 유명한 모래밭 중 하나인 이 곳에 말이지요. 이 곳을 지나치는 여러 가지 생명체를 보고 있자니 브라질을 이해하려면 해변부터 봐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 원기 왕성한 다문화 국가에서 해변이란 단순한 장소가 아닙니다 마음의 상태이지요 – 생각과 삶의 방식 말입니다. 제가 듣기로 리우에만 해변이 70개가 넘게 있고 각 해변마다 이용객들이 따로 있답니다: 어떤 곳은 보디빌더들에게, 어떤 곳은 어르신들에게, 그 외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리우의 해변은 제가 브라질의 대서양 해안선 지역을 탐험하는 시작지점일 뿐입니다. 길이가 8천 킬로미터 (5천 마일)이고 해변이 2천 개가 넘는 이 대서양 해안선 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깁니다. 브라질 사람이라면 각자 완벽한 해변에 대한 생각을 지니고 있고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아주 적극적으로 알려주고 싶어합니다. 사람들 충고를 듣는 것은 기쁜 일이긴 하지만, 제 최종 목표는 제가 꿈꾸어 오던 저만의 해변을 찾는 것이지요.

저는 브라질에서 가장 훌륭한 해안선이 있다는 곳으로 향합니다: 바로 북동쪽에 있는 바히아 주이지요. 포르투갈의 이주자들은 1549년, 현재의 바히아의 수도인 살바도르 다 바히아에 정착했습니다. 몇 세기에 걸쳐 여러 인종들이 이 곳에 와서 다른 종족끼리 결혼을 했고, 그로 인해 독특하게 혼합된 문화를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문화는 바히아의 언어며, 종교며, 음식이며, 음악이며 춤에 영향을 미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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