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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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을 보고 난 후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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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간섭을 받지 않은 자연 생태계가 갖는 가치는 과연 무엇일까. 자연 그대로의 상태가 갖는 아름다운 경관일 수도 있으며 모든 생물체가 살아갈 수 있는 생물학적 터전으로서의 가치 혹은 그 이상의 무엇일 수도 있다. 우리는 이러한 우리 주변 환경에 대한 고마움을 얼마나 간과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일상생활에서 공기의 소중함과 지구의 고마움을 자각하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에 대해 우리는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앨 고어는 미국의 정치가 중 한명으로 학생 시절부터 CO₂의 세계적인 증가 추세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이러한 관심은 그의 스승으로부터 그대로 물려받은 것으로 정치계에 입문 이후에도 CO₂증가로 야기되는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계속적으로 힘써온 인물이다. 그가 얘기하는 아주 기초적이고 간단한 Global warming의 문제는 사람들의 인식문제이다. 그는 ‘우리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 때문이 아니다, 우리가 무엇을 정확히 알고 있다고 확신하는 것 때문이다.’ 라는 Mark Twain의 말을 인용한다. 우리는 우리 내면에서 어떠한 내용에 대해 진리라고 판단 내린 후에는 그것에 대한 어떠한 회의도 의심도 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과거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지동설을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종교적인 이유로 인해 믿지 않았던 수많은 사람들을 향해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우리들이 진리라 여기는 것들도 언젠가는 누군가에 의해 진실이 아니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때 우리는 선택을 해야만 할 것이다. 지금껏 믿어왔던 진실을 버리고 새로운 진실을 받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과거에 안주할 것인지. 이 다큐멘터리는 2006년도에 상영된 작품으로 CO₂증가로 인한 Global warming문제의 심각성을 대중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과 부가적으로 수많은 과학적이고 정황적인 증가 앞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을 무시하거나 과소평가하는 회의론자들과 자신들의 경제적인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정치적 훼방을 놓는 기업들과 정부에 대해 일침을 놓고자 하는 의도로 제작되어 진 영화로 보인다. 앨 고어는 대학시절 그의 스승이 시작했던 몇 년간의 CO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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