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그 이천 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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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그 이천 년의 역사
민중은 글을 남기지 않는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역사책을 남긴 사람들은 대체로 남자였으며 그 당시 권력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 사람들이었다.
→ 자신의 계급적 위치가 세상을 보는 눈을 일정 정도 결정하기 때문에 모든 독서의 과정에는 해석학적 계급 투쟁이 발생한다.
의심의 해석학, 복구의 해석학: 위에서 읽는 역사와 더불어 아래에서 읽는 역사가 일어나야 하는데 권력자의 대변인들이 기록한 공식 역사의 기록과 함께 민담, 속담, 예술작품, 재판기록 등과 같이 민중의 잊혀진 텍스트를 발굴하는 것 예수는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인가?
(1) 로마인 타키투스의 <연대기>
: “네로는 (64년의 로마의 화재가 황제의 소행이라는)소문을 진정시키기 위해 범인들을 날조, 그리스도인이게 교묘한 고통을 가했다. 그리스도인이란 본디오 빌라도 총독이 처형한 그리스도에서 온 명칭이다.”
(2) 유대인의 <탈무드>
: “유월절 전날 예수를 매달아 죽였다. 전령이 ‘그는 마술을 행하고 이스라엘을 속이고 길을 잃게 하므로 돌로 쳐 죽일 것이다.’라고 말하며 40일간 그 앞을 걸어다니며 그를 변호할 수 있는 자는 와서 그를 위해 증언하라 하였으나 아무도 없었으므로 유월절 전날 그를 매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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