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이후 미국의 안보전략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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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이전과 이후 미국의 안보전략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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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기 이후 미국의 안보전략

탈냉전 이후 미국의 안보정책은 패권 유지 및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변화해 가고 있었다. 부시 행정부의 출범과 함께 패권강화 의지가 노골적으로 표출되기 시작했다. 200년 집권과 함께 ‘불량국가독트린’을 발표하면서 미사일 방어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200년 9월 일 테러사건은 미국의 안보환경 인식에 큰 변화를 주었다. 즉 미국 본토도 더 이상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본토방위가 미국 외교정책의 최우선순위로 부상하였다. 그래서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파괴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는 동기와 능력을 가지고 있는 비국가 집단들이 대량살상무기로 미국을 공격할 가능성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대테러전과 대량살상무기 반확산 정책을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다.

9·테러 이전
미국은 20세기 패권을 향유하는 동안 잠재적 도전국이었던 소련을 냉전체제를 통해 성공적으로 견제해 왔다. 이 냉전체제 아래에서 미국은 봉쇄정책을 통해 소련 및 공산권의 세력 확장을 방지하는 한편,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끝없는 군비경쟁을 벌임으로써 소련을 피폐하게 만들어 내부로부터 붕괴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탈냉전 후 미국 국방부는 명확한 주적을 규정하지 못하고 그에 따른 안보전략도 마련하지 못한 채 혼돈기에 처해 있었다.
냉전체제 붕괴 이외에 미국 안보전략의 변화를 요구하는 새로운 요인은 급격한 군사기술의 발달이었다. 눈부시게 발전하는 첨단기술들이 방위산업 분야에 응용되어 군사기술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고, 전문가들이 이러한 새로운 변화 전략을 암중모색 하는 가운데 9· 테러 공격이 발생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이백순, [신세계 질서와 한국],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