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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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대한민국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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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읽고
처음 박노자를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 문학 시간에 선생님의 언급 덕분이었다. 문학 선생님이 논,구술 준비도 하고 머리도 식힐 겸 박노자라는 작가가 쓴 `당신들의 대한민국`이라는 책을 읽으라고 추천해 주셨다. 이름이 왠지 불교식 같아서 스님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러시아에서 귀화한 한국인이었다. 그 때는 학교 도서관에 책도 없었고 귀찮아서 안 읽었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기회가 생겨서 다른 책들 중에 굳이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솔직히 지금까지 읽었던 책 중에 가장 공감도 많이 가고 생각도 많이 하게하는 책이었다. 저번에 읽었던 대한민국청소년들에게 라는 책도 재밌었지만 이 책은 더 잘 읽혀졌다. 게다가 발표 수업을 한다고 더 꼼꼼히 읽었던 것 같다. 이 책은 크게 서평과 1,2,3,4부 이렇게 다섯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차례 다음으로 나오는 `짧고도 긴 한국과의 만남`이라는 책의 서평이 나에게는 인상 깊은 부분이었다. 요즘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최대 관심사는 성공과 취업이다. 그것도 그냥 취직이 아니라 미래가 보장된 안정된 직장을 원한다. 그로인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취직이 잘 되는 과를 선택하고는 하는데 박노자의 글은 나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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