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으로 살아남기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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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숙제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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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제목처럼 대학생으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글쓴이가 보고 느끼고 경험을 통해서 이렇게 생활했으면 좋을 거 같고, 이렇게 해서 좀 아쉽다. 이런 걸 책으로 만든 것 같다.
이 책을 처음 읽으면서 머리말부터 인상 깊게 남았다. 젊은 엄마가 아이를 달래기 위해 빈말로 약속한 것을 아버지는 아무리 어려도 약속은 약속이라며 교육은 정성과 자세가 요구되는 거라고 말하고 있었다. 이걸 보고 우리 부모님은 나와의 약속을 잘 지키시지 않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 또한 부모님과의 약속을 잘 지키지 않았던 것 같다. 잠시나마 약속에 대해서 생각하게 했었다.
큰 제목, 호기심을 가져라 에서 대학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소제목으로 대학이란 무엇인가? 라고 해서 대학탄생 배경과 유럽대학 설립 역사를 여러 내용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또 질문도 하고 있다. 컴퓨터게임, 보고 싶은 텔레비전이나 영화보기, 여행가기, 친구들과 맘껏 노는 것이 허용되는 지상낙원인가? 질문에 글쓴이는 모든 것이 허용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입시지옥의 종착역이 아니라 환승역이라고 설명한다. 나 또한 이 말에 공감한다. 누가 학교를 안 나온다고 뭐라 할 사람도 없고 자유로울 수는 있으나 그만큼 포기해야 될게 생기고 책임 또한 커진다. 일단 열심히 놀다 보면 성적관리에 소홀해지고 성적이 좋지 않으면 좋은 직장에 취직도 힘들어질 것이다. 비싼 학비를 내고 다니는 만큼 그만한 값어치 있는 걸 얻어가며 보람찬 학교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해주는 질문이 였던 것 같다.
계속해서 대학을 잘 알기 위해 역사를 이야기한다. 학창시절부터 역사를 좋아하지 않아 읽고 난 후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대학이 어떤 곳인지 잘 알려면 대학의 역사를 잘 알아야 하는데 머리에 쉽게 들어오질 않는다. 생각나는 건 역사 이야기하면서 잠깐 이야기했던 초등학교가 일본 천황을 떠받드는 신하이자 백성을 뜻 했다는 거다. 이 책을 읽으면서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왜 바뀌었는지 새롭게 알았던 사실이다. 또 생각나는 질문이 있다. 나에게 대학은 무엇이고? 나는 무엇을 하러 대학에 들어왔는가? 이 문제에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그때까지도 대학생이 아니라고 해서 한번 깊이 생각해 봤다 나에게 대학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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