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얻는 회개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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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13장 생명 얻는 회개에 관하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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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지 >>
1. 생명 얻는 회개는 복음적 은혜이다.
“저희가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행 11:18)
2. 회개의 교리가 믿음의 교리와 마찬가지로 모든 복음 사역자들에 의해 전파되어야 한다.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막 1:15)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거한 것이라”(행 20:21)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 2:5)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계 3:19)

해설: 믿음과 회개는 삶을 통하여 계속 병행되어야 한다.
먼저 “생명 얻는 회개는 복음적 은혜”라는 대지에서 회개가 무엇인지 정의하면 “회개는 죄로 인한 참된 애통과 죄에 대한 단념이며, 죄를 멀리 하고 그리스도께 순종하며 행하겠다는 신실한 헌신이다.”라고 할 수 있다. 이 정의의 근거로 칼빈의 ‘회개’ 개념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는 “회개”가 “전환(conversione) 또는 귀환(reditu)”이라는 히브리어와, “지성(mentis) 또는 의도(consilii)”라는 헬라어의 어원 사이에 일치를 말하면서 죄악 된 옛 마음에서 떠나서 하나님께 돌이키고 새 마음을 입어야 한다고 한다. 이렇게 하나님께 돌이키는 것은 “하나님을 순수하고 진지하게 두려워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가르친다(John Calvin, 「기독교 강요」 고영민 역, 서울: 기독교 문사, 2007, 3.3.5., 128-29).
하나님께 돌이키는 회개는 믿음과 동일하게 죄의 부패에 대한 지적 깨달음과 죄를 인정함으로 통회하고 혐오하는 감정적 변화, 죄로부터 돌이켜 그리스도께 대한 순종과 헌신이라는 의지적 결단의 전인적 변화이다. 칼빈은 이것을 “외적인 행위와 영혼 그 자체(내면)의 변화”라고 하였다(「기독교 강요」 3.3.6., 130).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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