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문명의 붕괴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1.11.20
- 최종 저작일
- 2011.08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문명의 붕괴` 읽고 간략 요약과 생각, 느낌을 담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제1장
몬태나의 드넓은 하늘 아래에서
문명의 붕괴 제 2, 3장
이스터섬에 내린 땅거미, 핏케언 섬과 헨더슨 섬 이야기
문명의 붕괴 제 4, 5장
아나사지 문명과 그 이웃들, 마야의 붕괴
문명의 붕괴 제 6, 7, 8장
바이킹의 영토 확장, 노르웨이령 그린란드의 시작과 발전,
문명의 붕괴 제 9장
성공에 이르는 두 가지 방향
본문내용
개발과 보호의 충돌문제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가난을 삶의 일부로 생각하는 개발도상국들의 자연을 파괴해서라도 삶의 질을 높이기를 원하고, 삶의 질이 어느 정도 높아진 선진국들은 자연을 보호해서 여유로움과 풍족함을 느끼고 싶어한다. 하지만, 가진 자들이 원하는 여유로움과 풍족함은 오히려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파괴하는 데 일조하는 면이 칼날로 작용함을 그들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데에만 급급하고 있다. 결국, 개발이든 보호든 자연을 있는 그대로 두지 않는다.
세계 초일류국으로 성장한 나라 미국. 그 안에 작은 주 몬태나. 몬태나의 자연은 누구봐도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아늑한 기분이 몰려오는 천국같은 곳 이었다. 몬태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졌지만 농업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풍요롭게 살지 못하였다. 문명이 발달하고 인간은 더욱 편리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사회로 나아가면서 몬태나 역시 유럽인들이 오면서 수렵에서 광업,벌목,농축산업으로 그리고 관광, 레크리에이션, 노후생활, 건강산업으로 분야를 옮겨가며 성장의 길을 걸어왔다. 이 길은 몬태나에 유독성 폐기물, 숲, 토양, 물과 공기, 기후 변화, 생물학적 다양성의 상실, 외래 해충으로 인한 문제 등 엄청난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말았다.
가진 자들은 이미 파괴되어버린 자신 주위의 환경에서 벗어나 아직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곳에 환상을 가지고 그런 곳을 보호하고자 한다. 이미 문명의 이로움을 몸소 느끼고 살았던 그들은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고 만든 문명 속에서 염세와 정신 고통을 느끼고 그것을 치유하기 위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정말 아이러니 하지 않을 수 없다. 쳇바퀴 돌 듯이 바쁘게 편리와 효율, 풍요로움을 갖기 위해 살다가 잠시 정신을 차려 뒤를 돌아보는 격이라니, 한심하다. 애초에 환경에 대한 관심과 교육이 이루어졌더라면 우리 지구가 이 지경까지 가지는 않았을 텐데, 한심하다. 나는 여기서 살지 않을 것이라고 우리가 사는 지구의 땅 한 편에 독성이 강한 고엽제를 묻는 꼴은 보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자연이 좋다고, 자연을 보호하자고 한 인간의 손 때가 묻은 자연이 있는 그대로 남아줄까? 지구가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고 보내는 신호들에 두려움과 공포감마저 느끼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는 건 너무 늦지는 않은 걸까 조심스레 걱정이 밀려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