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김대중 자서전

소개글

학업수행에 많은 도움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인간으로서의 김대중
2). 신앙인으로서의 김대중
3). 정치인으로서의 김대중
4). 경제인으로서의 김대중
5). 사상가로서의 김대중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도서관에서 열흘에 걸쳐 김대중 자서전을 읽으며 몇 번이고 눈에 고인 눈물을 훔쳤다. 행여 누가 볼까 부끄러워 옷소매로 닦았다 “스윽 스윽”
그것은 삶의 질곡 앞에 신앙인으로서 나와는 상반되었던 그의 모습을 보며 밀려드는 부끄러움 때문이었다. 현실과 타협하며 자기를 합리화 했던 나 자신의 기만(欺滿)에 대한 성찰과 함께 일어난 자연스러운 각성(覺醒)이었다.
나는 자서전을 좋아한다. 세 가지 연유(然由)에서다. 하나는 그 시각이 ‘내부에서 외부를 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평전(平纏)이나 전기(傳記)가 제3자, 타인이 ‘바깥에서 내부의 외면을 바라는 눈’으로 기록한 것이라면 자서전은. 자기가 자기의 삶을 돌아보고, 내면의 성찰을 통해 ‘안에서 바깥을 바라보는 눈’으로 비롯된 기록한 것이다. 그러므로 평전이나 전기에 비해 객관성은 결여될지 몰라도, 진실성과 정직함은 더하다고 할 수 있다.
둘은 ‘자기실존(自己實存)적 차원에서의 생생한 증언(證言)’이라는 점이다. 외면적으로 한 문장, 또는 한 문단으로만 언급되는 시대적, 역사적 사건이, 삶의 질곡(桎梏)으로 직면한 한 개인의 내면에 어떠한 의미로 다가왔으며, 주체적으로 반응 고뇌와 태도는 실로 생동감이 넘친다. 이는 독자로 하여금, 지금 현재 시대적 역사적 사건을 발견하고, 삶의 질곡 앞에서 자신에 대한 성찰과 함께 현재로부터 미래를 향해 가져야 할 심신의 자세를 제시하는 중요한 토대가 된다.
셋은, ‘다양한 관계’로 교우하며 ‘많은 스승’을 만나는 배움의 장‘이다. ‘다양한 관계`라 함은 자서전의 인물이 나로 하여금 가르침을 주는 스승(先生)으로 다가올 수도 있고. 간접적으로 생의 여정을 함께함을 통해 ‘도반(道伴)’ 즉 길벗이 될 수 있는 까닭에서다. ‘많은 스승’을 만나는 배움터라 함은, 한 사람의 철학과 사상을 접하면서, 그에게 가르침을 준 배움의 스승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르침을 주는 모든 것. 배움의 헤르메스. 그것이 곧 스승(先生)이다.
독후감은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감상문’ ‘기록문’ ‘평론문’으로 나뉜다. 그 중 나는 읽었던 느낌과 생각을 중심으로 기술하는 감상문 형식을 택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