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우스 1113

소개글

에쿠우스 일부분 번역입니다. 원래 있는 번역본과 비교/대조하여 자연스럽게 번역해 낸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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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헤스터: 이해가 안가요.
다이사트: 그의 고통. 자신의 것. 그가 자초한 것이에요.
[잠시 멈춤]
[진지하게] 생각해 봐요… 내 인생이라고 부르기 위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ㅡ자신의 것ㅡ 스스로의 고통을 이겨내야 해요. 자기만의 유일한 고통 말이오. 그저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고통을 겪었다고 해서 ‘이걸로 충분해!’ 라고 할 순 없잖소… 그 아이는 그랬어요. 좋아요. 그는 아픈 사람이에요. 온통 빈곤과 고통으로 싸인 사람이라고요. 위험한 사람이란 말이에요. 비록 안그럴꺼라 믿긴 하지만 또다시 위험한 일을 저지를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 아이에게는 제가 살면서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격렬한 정열을 느꼈어요. 한가지 솔직하게 말씀드리죠. 전 그 아이가 부러워요.
헤스터: 말도 안되.
다이사트: [격렬하게] 모르겠어요? 그게 고발이라는 거에요! 그의 시선이 항상 나에게 말하고 있었던 거라구요. ‘적어도 난 달렸어요! 당신은 그런 적 있어요?.. [강조하며] 난 질투가 나요, 헤스터. 알런 스트랑이 샘난다구요.
헤스터: 터무니 없는 소리 말아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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