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러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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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i Morrison이 제시하는 흑인들을 위한 과거 치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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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배운 Beloved라는 작품은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난 자기 자식을 죽인 흑인 노예의 사건에 기반을 두고 만들어진 작품이다. Toni Morrison은 이 하나의 사건으로 흑인들이 겪었던 과거의 악몽들을 rememory하면서 그들의 상처를 치유하고자 한다. 악몽을 치유하기 위해 rememory를 혼자 한다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우선 둘 이상이 모여 공동체적 활동과 소통을 하면서 rememory를 해야, 서로 감추던 말을 하며 서로 공감대를 느끼고 위로해주는 치유법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Sethe는 Sweet Home에서 도망친지 단 28일만에 자식을 죽이는 살인을 저지르고 감옥을 갔다 온다. 하지만 Sethe는 Baby Suggs처럼 공동체적 해결보다는 스스로의 죄책감에 고립을 선택한다. 게다가 Beloved가 나타나고 2장에 들어서는, Beloved가 많은 요구를 하면서 Sethe의 죄의식은 과도한 애정으로 바뀐다. 그럴수록 공동체로부터 자신을 더욱 고립시켜나간다. 그러나 Baby Suggs는 Halle의 도움으로 자유를 찾고 124번지에서 살면서 여러 사람들과 음식을 만들어도 먹고 the Clearing에서 여러 사람들을 모아놓고 마치 목사인양 예배 비슷한 것들을 하며 함께 노예로서의 고통을 잊으며 살아가려고 노력을 한다. Baby Suggs는 이 예배에서 흑인들에게 자유를 느끼고 자애심을 갖도록 설교했다.

It started that way: laughing children, dancing men, crying women and then it got mixed up. Women stopped crying and danced; men sat down and cried; children danced … “in this her place, we flesh; flesh that weeps, laughs; … Love it. Love it hard. … Love your hands! … You got to love it, you! … So love your neck; … and the beat and beating heart, lobe that too. More than eyes or feet. … For this is the prize.” (103~104)

참고 자료

김선형. 『빌러비드』. 서울: 들녘, 2005.
이영철 1. 『흑인에 대한, 흑인을 위한, 토니 모리슨의 문제의식』. 경기 파주시: 한국학술정보㈜, 2006.
이영철 2. 『토니 모리슨에 대한 동서양의 탈형이상학적 사유』. 경기 파주시: 한국학술정보㈜,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