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방외인 문학과 반감의 양상 - 촌은 유희경을 중심으로
목차
1. 조선전기 한문학과 방외인문학
2. 방외인문학과 반감의 양상
2.1. 방외인문학의 선구자 - 김시습
2.2. 도가적인 도피와 반발의 자취
2.3. 미천한 처지에 겪는 고난 - 풍월향도와 유희경
2.4. 삼당시인과 임제의 기여
2.5. 여류 한문학의 등장
3. 촌은 유희경
3.1. 유희경의 생애
3.2. 유희경의 시세계
3.2.1. 身分自嘆
3.2.2. 憂國慷慨
3.2.3. 相思愛戀
3.2.4. 自然遊歷
4. 결론 - 시대의 흐름과 방외인의 역할
본문내용
1. 조선 전기 한문학과 방외인 문학
한문한은 원래 신분사회의 지배층이 지체를 굳히고 자부심을 높이는데 소용되는 문학이다. 오랜 내력을 가지고 이미 규범화된 미의식을 구현하는 것을 본령으로 삼기에 그런 관례를 어긴 글이라면 애써 내놓아도 인정하지 않았다. 여느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조선 전기의 한문학은 특히 지배층의 전유물로서의 특징을 드러낸다. 조선 건국 이후 16C에 들어와 문인들이 정권을 장악하게 되면서 한문학은 더더욱 양반들, 그 중에서도 사대부들의 전유물로 인식 되었으며 그래서 나타난 것이 방외인 문학이다. 이들은 기존의 체제에 반발하는 수단으로 한문학을 택했으며, 한문학에 있어서의 새로운 갈래를 만들었다. 이러한 방외인 문학은 조선 후기 상인들에 의한 여항(위항) 문학으로까지 발전하며 조선시대의 반항아적 기질을 이어간다. 본고에서는 한국문학통사 조동일, 『한국문학통사2』, 지식산업사, 2004. (제3판, 20쇄)
2권에 수록된 「7.7. 방외인문학과 반감의 양상」을 기본 text로 하여 조선 전기 한문학과 방외인문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며, 특히 방외인 중에서도 후기 위항 문학에도 큰 영향을 끼친 촌은 유희경(村隱 劉希慶)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이로써 한 사회에 있어서의, 시대의 흐름과 방외인의 역할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2. 방외인문학과 반감의 양상
참고 자료
1. 단행본
조동일, 『한국문학통사2』, 지식산업사, 2004. (제3판, 20쇄)
허경진, 『조선위항문학사』, 태학사, 1997.
강명관, 『조선후기 여항문학 연구』, 창작과 비평사, 1997.
2. 학위 논문
윤주필, 「조선전기 방외인문학에 관한 당대인의 인식 연구」, 한국 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1991.
3. 학술지 논문
이종묵, 「유희경의 삶과 문학활동」, 『한국한시작가연구』, vol.6, 한국한시협회, 2001.
한태문, 「고전문학편: 촌은 유희경 문학연구」, 『국어국문학지』, vol.29, 문창어문학회, 1990.
박천규, 「촌은 유희경의 시세계」, 『한문학논집』, vol.6, 근역한문학회, 1988.
김상일, 「한시 양식의 소통성과 그 양상」, 『동악어문논집』, vol.37, 동악어문학회, 2001.
임형택, 「매월당의 문학의 성격-방외인문학의 세계와 현실주의 정신-」, 『대동문화연 구』, vol.13,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 연구원, 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