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의 대화를 읽고`

소개글

"환자와의 대화" 라는 책의 첫장을 넘기며 보았던 그림 하나가 나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 그림은 두 명의 사람이 서로 마주 앉아 서로의 귀에, 서로의 입에, 서로의 눈에 화살표가 연결되어 있다. 사람들이 서로의 눈을 마주하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말만 옳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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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어느 서비스 업이나 그렇겠지만, 의료계에서 대화를 통한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 경우는 인당 진료 시간이 짧아서 더욱 그러하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의사와 환자간의 의사소통의 부제는 항상 문제 거리가 되어왔다. 보다 치료자와 많은 의사소통의 시간과 관심을 바라는 환자와 보호자. 짧은 시간에 보다 많은 환자를 보고 싶어하는 치료자. 이 둘 사이의 갈등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갈등의 원인에 대해서 수 많은 논쟁이 있지만 그 해답은 아직도 나와있지 않다. 그렇다면 현재 국내의 치료자들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까? 환경 개선을 위해서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한가? 환경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치료자들을 위해서 쓰여진 책이다. 보자 환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 보다 환자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 보자 환자에게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 그런 방법들을 찾고 싶은 치료자라면 꼭 한번쯤 읽어 봐야 할 책이다. 의료라는 것은 환자의 생리적 상태를 양호하게 만든 것이 전부는 아니다. 그 환자의 마음까지 살필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병 이라는 것은 환자의 생리적 상태를 악화시키기도 하지만 심리상태도 변화 시킨다. 따라서 치료자들은 이런 환자의 심리상태를 읽을 줄 아는 혜안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치료자들에게는 환자의 마음을 살필 수 있는 경험이 없다.
어떤 상태의 환자를 겪어 봐야 그런 상태의 환자들의 심리를 알 것이 아닌가? 이 책은 다양한 상태의 환자들의 심리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성인 환자와 어린이 환자의 대화로 나누어 세부적인 심리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조금씩 알게 도와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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