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기술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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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기술 훈련


1. 사회기술훈련의 정의

일반적인 의미에서 사회기술이란 “ 의사소통 기술” , “ 상호작용기술” 혹은 “사회적 행동기술 ( social behavior skill)" 이다. 사회기술 정의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많은 견해를 가지고 있는데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사회기술에 대한 일반적인 개념은 보통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행동에 국한되지만 최근의 개념은 보다 광범위하게 정동, 인지, 운동영역까지 포함된다. 사회기술이란 대인관계를 통하여 어떤 구체적인 사회적, 정서적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의미한다.
Hersen과 Bellack(1976)은 “사회기술이 능숙한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현실적으로 행동하며 만약 자신이 노력하면 그것에 대한 보상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사회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회적 관계에서 나타나는 행동의 효율성이다”라고 지적하였다. Goldsmith와 McFall(1975)은 사회기술훈련에 대하여 함축적인 정의를 하고 있다.

즉, “사회기술훈련은 실제생활 상황에서의 수행능력을 증진시키는 것에 목적을 둔 치료철학이다. 비적응적인 행동을 제거하는 것보다는 긍정적이고 교육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어떤 개인이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가 비적응적이라고 판단되면 이는 그 사람의 목록 중에서 어떤 특수한 상황적 기술에 결핍이 있다고 간주한다.(많은 정신장애인들은 그들이 위협받거나 배척받는 상황하에서는 자신의 권리와 특권을 정당하게 주장하는 데에 실패할 뿐 만 아니라 개인상호간의 상황에서 상대의 좋은 의도와 행동에 대해서 명확한 의사전달을 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사회적 행동착수 어려움과 해결해야 할 문제의 대처방안을 마련하는데 에 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결핍의 원인이 경험부족, 잘못된 학습, 생물학적 역기능 등 그 원인이 어디에 있던지 간에 구체적이고 구조화된 훈련을 통하여 극복할 수 있거나 부분적으로라도 보완할 수 있다”고 하였다. 대체적으로 사회기술의 결핍원인으로는, 불충분한 학습, 사용하지 않아서 퇴행, 강화의 결여, 자신감의 결여(사회적 불안), 정신병리, 뇌 기능장애로 인한 학습장애,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 약물의 부작용 등을 들 수 있다.(대인관계행동과 사회기술은 어릴 때부터 학습된 수행능력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부적절한 사회적 행동을 나타내는 만성정신장애인들은 성장과정 속에서 이러한 기술들을 학습받은 일이 거의 없거나 있었다. 하더라도 대인관계에서 고립되거나 질책을 받아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상실해 버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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