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짜장면-아파서우는게아닙니다.-지도밖으로행군하라-시크릿-수학클리닉-말해요찬드라

소개글

독후감입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방학 과제로 읽으면 좋을 책들입니다. 내용은 짜장면-아파서우는게아닙니다-지도밖으로행군하라-시크릿-수학클리닉-말해요찬드라 순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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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 이 책에서 짜장면에 관한 내용은 거의 없다는 점을 먼저 말한다. 속은 듯한 느낌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전교 1등이다. 그러나 엄마 아빠에게 늘 불만이다. 늘 방어적이고 오직 아빠만을 위해 사는 엄마에게도 불만, 학교 선생님이지만 종종 엄마에게 폭력을 사용하는 이중인격자인 아버지를 떠나 집을 나온다. 중국집에 취직하여 단무지를 얇게 써는 법, 손님 앞에 보기 좋게 배열하는 법등을 배웠다. 오토바이가 멋있어 만리장성의 배달의 길에 들어서기도 하고, 폭주족들이랑 거리를 우루루 몰려다니기도 하고, 미용실에서 보조일을 하는 소녀와도 사귀기도 한다. 그러나 세상살이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다른 오토바이를 타는 친구들과 도시 한 가운데에서 대폭주를 계획하지만 경찰들에게 몰리고, 미용실 보조소녀에게도 차이자 모든 것을 피해 바다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하지만 운 좋게 살아난다. 늘 그렇듯 이런 모범생들은 결국 집으로 돌아오게 되고, 자연스럽게 인생의 과정을 지내며 어른이 되어 간다는 이야기이다.
짜장면 이야기는 마지막 즈음에 나온다. 이런 구절이다. "어떤 글을 쓰더라도 짜장면을 자장면으로 표기하지는 않을 작정이다. 그것도 어른들 때문이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짜장면이라고 쓰면 맞춤법에 맞게 기어이 자장면으로 쓰라고 가르친다. 우둔한 탓인지는 몰라도 나는 우리나라 어느 중국집도 자장면을 파는 집을 보지 못했다. 중국집에는 짜장면이 있고, 짜장면은 짜장면일 뿐이다. 이 세상의 권력을 쥐고 있는 어른들이 언젠가는 아이들에게 배워서 자장면이 아닌 짜장면을 사주는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하면서 ... "라고 글이 끝난다. 난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내 생각엔 맞춤법 때문에 추억이 가득한 짜장면 대신 자장면이라고 쓸 수는 없다고 주장하는 것 같다.

18살 내 인생 - 왜 이러나 ?

작가인 안도현 선생님은 117쪽에서 인생에 있어서 아름다운 것은 열일곱살이나 열여덟살쯤에 발생된다고 한다. 나는 열여덟인데 아름다운 것은 하나도 안 보인다. 아~~
주인공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열일곱의 나이에 고통을 겪으며 성장한다. 고통은 그 순간엔 아픔이고 슬픔이지만, 고통 뒤엔 성장이 있는 법인가보다. 나는 언제 이런 고통의 시간을 갖겠되는가 ? 고통도 겪어보고 싶고, 좌절도 해 보고 싶고, 반항도 해 보고 싶고, 크게 실수도 해 보면서, 그러면서 매미가 허물을 벗듯이 나 자신도 성숙해 지고 싶은데... 기미가 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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