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삼국의 공간조형 특성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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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삼국의 공간조형 특성 비교을 한 자료입니다.

목차

① 한국

② 일본

③ 중국

본문내용

한.중.일 삼국의 공간조형 특성 비교 >

한국, 중국, 일본 이 삼국은 각 시대마다 정치 경제적으로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져 왔기 때문에 공간문화에 있어서도 많은 부분 서로 닮아 있을 수밖에 없다. 공통점으로는 유교문화를 이룩했으며 가치관은 인간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며, 집단의 화합을 중시하는 태도로 서구의 개인주의와 대비되는 동 아시아적 특징으로 인식된다. 또 예술과 미의식에 있어서 자연을 닮으려는 경향, 자연을 근원으로 보는 태도는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은 ‘천인합일’사상에서 볼 수 있다. ‘천인합일’사상은 동아시아에서의 인간은 자연과 대립하고, 자연을 정복하고 자연에 질서를 부여하는 존재가 아니라 자연과 하나 되어 자연의 일부로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존재인 것을 말한다. 한자문화와 함께 유 불 도 3교가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규정짓는데 있어 전통사상의 중요한 부분을 이룬다는 공통적 요소가 있다.
비슷한 사상적 배경을 지니고 있지만 표현 양상에 있어서는 독특한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반영시켜 서로 다른 성격의 자생적 공간을 형성 한다


① 한국
한국의 공간 조형의 특징 중 하나는 개방적이며 자연 순응적이다. 주거공간을 예로 들자면 기본적으로는 병렬식이면서 ㄱ자 ㄷ자 ㅁ자 등의 배치방법을 기본으로 한다. 정원이나 사찰들을 살펴봐도 우리는 친자연적 건축을 만나 볼 수 있다 자연을 인위적으로 구속 조작하려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용하면서 그것이 건축의 일부가 되게 하거나 건축의 연장이 되게 한다. 대부분 자연을 변형시키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이용한다. 바닥면도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한 자연스러운 포장으로 긴장을 피한다. 또, 사찰이나 원림의 진입공간도 특정한 인 공 요소 없이. 이 길을 따라가면 의미 있는 공간에 도달한다는 것을 자연요소만으로 암시한다. 한국의 마당은 건물이 지어지고 난 후에 발생하는 사이공간이 아니라 처음부터 그것을 중심으로 건물이 둘러싸도록 계획되었으며 마당과 마당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인간적인 척도의 담장으로 인해 답답한 공간이 되지 않는다. 건물이 들어설 지세. 풍경들을 고려하여 좌항을 결정하고 주변과 조화되도록 한다. 이러한 특징을 토대로 한 건축물은 경복궁과 창덕궁이다. 경복궁은 서울의 중심이 아니라 서쪽으로 약간 치우쳐져 있다. 그리고 창덕궁은 배경산세를 받아들여 적절히 배치되어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