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노래를 부르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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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과에 들어와서 독서를 할 시간이 없었다. 이책을 다 읽은것도 바쁜 실습생활과 학교 생활에 찌든 나로서는 시간적 여유가 매우 부족했다. 오래간만에 읽은 책이라서 그런지 내용도 난해하고 읽는 속도가 무척 더디게 느껴졌다.
이 책“슬픈 노래를 부르지 말아요” 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요악해보면 이렇다..
20년간 정신병과의 치열한 싸움에서 용기와 희망을 얻고 건상을 회복한 후 지금도 정신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희망을 주고 격려해주며 통찰력을 심어주는 정신치료자가 된 마리발터의 이야기이다.

알콜중독증에 걸린 여성에게서 태어난 ‘패티’라는 이름을 갖은 그녀는 형제가 있었는데 어머니에게 버림받아 5살 때 매우 엄격한 부모님 밑으로 입양이 되어 이름이 ‘마리’로 바뀐다. 집안이 엄한 관계로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지도 못했고, 규칙을 어기면 엄한 벌을 받아서 또 이름이 두 개라는 상황이 5살인 마리에게는 적응하기가 매우 힘들었고 누가 “이름이 뭐니?” 라고 물어볼 때 어떤 이름으로 대답해야할지 망설여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이처럼 마리는 유년기 시절을 매우 힘들게 외롭게 시작했다.
마리가 작은 실수라도 하면 양아버지는 불같이 화를 내며 지하실이나 벽장안에 가두는 벌을 주기도 하고 9살짜리 아이에게는 잘못한 죄로 성당 바닥을 혀로 핥는 벌을 준 적도 있다.
마리가 14살이 되던 때 집에 늦게 들어온 벌로 아빠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마리는 다음날 사회 복지원에 미스 윗콤을 만나 집을 떠나 기술학교로 간다. 테레사의 집에 들어간 마리는 그 집의 결손 가정출신들과 어울리면서 즐거운 삶을 보낸다 그러나 그곳에서 졸업을 하면 떠나야하므로 언제 다시 올 줄 모르는 불행에 불안해 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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