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북한사정
- 최초 등록일
- 2011.11.28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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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한,북한사정
목차
1. 북한의 농촌의 현실
2. 북한의 식량사정
3. 북한의 식량난 극복노력
4. 북한 식량난의 원인
5. 결어 - 북한의 식량난 해결 방안
본문내용
2. 북한의 식량사정
그렇다면 북한은 167만 정보의 땅에서 식량을 어느 정도 생산하기에 5년 동안 수백만 명이 굶어 죽었을까? 남한 정부에서 북한의 식량문제를 거론할 때마다 제시하는 수치들이 있다.
북한 동포들에게 필요한 곡물량은 675만 톤인데 그들이 생산한 양은 약 400만 톤 정도로 대략 250만 톤이 부족하다고 한다. 요즘은 370만 톤 정도 생산하고 있다고 하는데 북한은 과연 370~400만 톤의 식량을 생산하고 있는 것일까? 북한의 식량은 배급체계다. 북한의 식량 배급체계를 보면 평균적으로 1인당 500g 정도의 배급을 주고 있다.
이 정도면 풍족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는 살 수 있다.
그렇다면 북한 주민 2천 3백만 명이 365일 먹고 살 수 있는 양은 실제로 400만 톤이면 어느 정도는 해결된다. 북한이 사료용으로 쓰는 곡물의 양은 극히 소량에 불과하므로 자국에서 400만 톤만 생산해도 외국의 원조나 수입이 없더라도 굶어 죽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도 수백만 명이 굶어 죽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보면 북한이 생산해 내는 곡물의 양은 해방 전 수준에도 휠씬 못미치는 200만 톤 미만에 불과하다는 결론이다. 그러면 북한의 농토로 생산해 낼 수 있는 곡물의 생산량은 어느 정도나 될까? 남한에서는 쌀의 경우 1정보당 평균 4.5톤이 넘는다. 남한의 기준으로 추정해보면 북한의 논 면적 63만 정보에서는 약 283만 톤 정도의 양이 생산되겠으나 기후조건이나 여러가지 여건들을 감안하여 약 200만 톤 정도는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북한의 대표적인 작물인 옥수수의 경우는 1정보당 평균 10톤(최고 16톤까지 수확 가능)가량 생산할 수 있다고 보면 104만 정보의 밭 가운데 60~70만 정보만 옥수수를 심는다고 했을 때 대략 600~700만 톤을 수확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참고 자료
박영사, 『북한이해의 길잡이』, 2001
통일교육원, 『북한이해』, 2000
통일부, http://www.unikore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