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의 유혹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11.29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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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과정, 교육평가 과제였습니다.
교육학의 유혹을 읽고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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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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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초등학교에서 도서관 사서로 일한지 7년째이다.
비록 사서교사는 아니지만 도서관활용수업(도서관에서 교과과목에 필요한 정보를 찾아 적용하는 수업)이라는 도서관 수업시간이 있어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을 가르치고 있다. 도서관 활용수업이라지만 실제로는 거의 1,2학년은 그림책 읽어주기 수업, 3~6학년은 책 읽고 독후활동하기, 토론하기 등을 하고 있다. 수업을 가르치고 있던 중 불현듯 내 자신이 아이들을 어떤 식으로 가르쳐야할지.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지, 나의 위치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되었다.
『누군가의 앞에서 선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지 알았지만... 누군가를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고 고될 줄이야... 나의 부족한 능력이 아이들의 머리로 들어가 버려서 그것에 미안하고 안쓰러워 울어버렸다』조석훈
책속에 이런 문구가 있었다. 이 문구를 보면서 공감이 되었다. 나는 아직 교사로서 자격을 갖추지 못하였고 배운 것도 부족하여 가르칠 때마다 주눅이 들고 아이들에게 미안했다. 가르치는 일이 이렇게 힘든 일이라는 걸 새삼 느꼈던 것이다. 그래서 좀 더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부족한 점을 공부하고자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다. 전문대를 졸업한 나에게 교직과목을 접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대학원에서 처음 접한 교육학이라는 학문은 나에겐 매우 생소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다. 1학기 수업시간으로 교육심리학과, 교육과정 수업을 듣고 있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매 수업시간마다 “아 이게 바로 교육이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동안 내가 너무 준비 없이 수업을 진행해왔다는 점에 항상 내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었고 부끄러울 따름이었다.
이 책은 나에게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수업을 할지 아이들을 어떻게 대할지, 어떤 눈으로 바라볼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비록 교과과목을 가르치지 않아 실제로 적용을 해보기도 어렵고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는 없었지만 다시 한번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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