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실험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
- 최초 등록일
- 2011.11.29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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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물실험의 필요성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동물실험의 문제점
ⅰ) 인간과 동물의 유사성에 관한 문제
ⅱ) 동물의 권리에 관한 문제
ⅲ) 잘못된 인식의 문제
Ⅲ. 동물실험에 대한 대안
Ⅳ. 동물실험, 정말 필요한가?
본문내용
Ⅰ. 서론
오늘날 의약품 연구, 질병 연구, 화장품의 안전성 연구 등 광범위한 범위에서 동물실험이 사용되고 있다. 많은 이들이 그리고 학계에서도 필요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더 나아가 필수적이라는 인식도 있지만 과연 동물실험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한다.
Ⅱ. 동물실험의 문제점
ⅰ) 인간과 동물의 유사성에 관한 문제
우리가 동물실험을 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하나가 바로 인간에게 직접 실험을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 대안으로써 동물 실험을 행한다. 이렇게 임상 실험 전 단계로 혹은 인간에게 직접 실험하는 것 대신에 동물 실험을 하는 바탕에는 ‘인간과 동물이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조건이 깔려있다. 인간과 동물이 비슷 때문에 동물에게 행한 실험 결과가 인간에게도 비슷하게 적용되리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간이 침팬지와 유전자의 97.8%를, 고릴라와는 97.7%나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행한 실험 결과가 인간에게 행한 실험 결과와 유사할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하지만 동물 실험을 깔린 대전제에서부터 문제점이 존재한다.
동물 실험은 대부분 질병 혹은 인간에게 발생할 문제점을 미리 방지하기 위한 연구나 실험에 쓰이고 있는데 인간과 동물의 질병은 종류도 다르고 양태도 다르다. 인간이 가진 3만 가지 질병 가운데 동물과 공유하는 질병은 1.16%뿐이다. 인간과 동물이 유전적인 구조가 비슷하고 유사한 점이 많아 보여도 인간과 동물이 공유하는 질병은 극히 적다. 또한 동물실험에 사용되는 방법과 복용량은 인간이 처한 실제상황과는 차이가 있다. 예로는 커피의 카페인 성분 제거제로 사용되는 트리클로로에틸렌 발암효과에 대한 실험을 들 수 있다. 실험에서 사람으로 치면 5천만 잔에 해당하는 양이 하루 동안 쥐에게 주어진다. 이 실험에서 엄청난 양의 카페인 투입은 동물의 세포와 조직을 심하게 파손시켜 있을 수 있는 발암반응을 막아버리거나 인간에게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 발암반응을 유발하기 때문에 인간에게 적용되기엔 무리가 따른다.
참고 자료
김명식, 「동물실험과 심의」, 『철학』 제 92집, 한국철학회, 2007
구인화, 「동물실험의 윤리적 제문제 : 우리는 왜 동물을 배려해야만 하는가?」, 『2010년 한국실험동물학회 동계심포지엄』, 한국실험동물학회, 2010
추정완 외 2명, 「동물권 옹호론과 영장류 실험에 대한 윤리적 검토」, 『생명윤리』 제 8권 제 1호, 한국생명윤리학회,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