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접미사 `적`에 대한 번역 제언

소개글

일본어 접미사인 적(的)을 번역할 때 일어나는 오역과 대안 번역 방법을 제시해 보았습니다.
적의 의미와 역사, 번역 사례를 자세히 적어 놓았기 때문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목차

Ⅰ서론

Ⅱ접미사 ‘的’의 의미와 비교
1. 접미사 ‘的’의 의미와 역사
2. 양 언어의 한자어 비교
3. 번역 사례

Ⅲ자연스러운 번역을 위한 제언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서론

- 자신이 설명하는 과정 자체가 스티븐킹적(的)으로 사뭇 드라마틱할 뿐만 아니라, 그다운 리듬감과 위트를 싣고 있어 한편의 영화를 연상시킨다.

- 그래서 널려 있는 레드오션 내에서 블루오션적 요소를 찾자는 것이다.

한국어로 써진 신문 기사나 책을 읽을 때, 나도 모르게 고개를 갸웃하는 이상한 단어를 볼 수 있다. ‘스티븐 킹적’, ‘블루오션적’, ‘마키아벨리적’ 등 외래어에 접미사 ‘-적(的)’이 붙은 단어들이 바로 그것이다. ‘기록적(記錄的)’, ‘역사적(歷史的)’, ‘침략적(侵略的)’ 등 한자어에 주로 사용되던 ‘的’이 이제는 국적을 가리지 않고 사용되고 있다. 물론 단어의 뜻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적이다’라고 표현할 필요가 있는 것일까. 어떤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더 나은(혹은 순화된) 표현이 있다면 화자와 청자가 어색하지 않은 한국어 구사에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더 나아가 접미사 ‘的’의 사용 빈도가 한국어만큼 잦은 일본어를 번역할 때에도 조금 더 자연스러운 번역물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그 반대로, 번역할 때 반드시 ‘的’이라는 표현을 써야만 원문의 취지를 살릴 수 있거나 수용자의 이해를 돕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지금부터 접미사 ‘的’의 번역 사례를 찾아보고, 자연스러운 번역을 위한 방법을 생각해보기로 했다.

Ⅱ 접미사 ‘的’의 의미와 언어 비교
1. 접미사 ‘的’의 의미와 역사

(韓) 주로 한자말 뿌리에 붙어 그 성격을 띠거나 그런 상태로 되거나 그에 관계되거나 하는 뜻을 나타냄

(日) 인명 또는 사람을 나타내는 언어, 혹은 그것의 일부분에 붙어 친애의 기분 또는 경의의 뜻을 담아 그 사람을 부르는 말/명사 특히 추상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한자어의 명사와 체언적 언어 및 구(句)에 붙어 체언 또는 형용동사를 만듦

국어사전에서 ‘的’의 의미를 살펴봤을 때 한국어와 일본어에서는 ‘的’을 ‘-와 같은 성질의’라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일본어에서는 조금 더 세분화하여 뜻을 구별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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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성, `일본어 수동문의 등가번역 고찰`, 일본문화학보 제36권, 2008.
정영숙, `일본어 접사 “的”의 성립 및 한국어로의 유입문제 고찰`, 고려대학교 학위논문, 1994.
동아일보, ‘소설보다 더 재미있는 `유혹하는 글쓰기`’, 2002년 3월 1일.
중앙일보, ‘퍼플오션 대표 기업은 Print100.com’, 2011년 2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