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시간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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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쓴 독후감...에이플러스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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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1세기도 약 1년 반이 지나가고 있다. 1999년에 세계각지에 2000년이 다가오면서 천년왕국(밀레니엄). 종말론. 묵시록 등에 관한 책과 사상이 엄청 쏟아졌었다. 근거없이 호기심만 부추기는 상업 출판도 많았지만, 밀레니엄 논의에 대한 비판적 검토도 많이 나왔었다. 나는 미래예측에 관한 책을 찾다가 2년 전 우리의 관심 초점이 된 밀레니엄에 대해서 번역 출간된 "시간의 종말"이란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후자에 속하는데, 카트린 다비드 등 세 사람의 프랑스 언론인이 '밀레니엄'을 주제로 미국 고생물학자 스티븐 제이 굴드, 프랑스 역사학자 장 들뤼모, 프랑스 동양학자 장 클로드 카리에르, 이탈리아 기호학자 움베르토 에코 등 석학 네 명과 대담한 내용을 옮긴 것이다. “2000년, 밀레니엄은 무엇을 생각하게 하는가?”과거 서구 그리스도교는 세상의 종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으며, 어떻게 대처했는가? 그 밖의 다른 종교들은 이 단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종말, 시간, 시간의 종말, 시간들의 종말에 대해 과학과 철학은 무엇을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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