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와 거짓기억 증후군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11.30
- 최종 저작일
-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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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로이트와 거짓기억 증후군 책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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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교양 수업을 들으면서 각 과목마다 가장 많이 언급 된 사람이 프로이트였다. 심리학개론시간은 물론이거니와 서양문화사 시간에 문화발원지 확증의 논증 방식을 배울 때, 건축학개론 시간에도, 건축설계시간까지도 프로이트가 언급되었다. 그만큼 유명하기도 하고 모든 학문에서 중요시되는 인물이 프로이트라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사실 처음에 프로이트의 거짓기억 증후군이라는 이 책을 보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나는 조금 더 쉽고 더 흥미진진한, 예를 들어 사이코패스 이야기라든지 아니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와 같은 연애심리학 이야기 등을 읽으려고 했었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심리학 책 코너로 온 순간 수많은 프로이트 관력 서적이 이번 학기에서 나에게 프로이트가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다가 오고 있는가를 떠올리게 했다. 그렇다고 프로이트의 책을 선뜻 읽겠다고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리하여 프로이트의 심리학에 대한 전반적인 개론서와 같은 이 책을 읽고 가벼운 마음으로 프로이트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민감하고 섬세하며, 자신의 이론을 수용하지 못하는 이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고집스러웠던 사람. 이 밖에 심한 변덕, 히스테리 발작, 기차 여행 공포증, 모성성에 대한 갈등 등 여러 신경증적 특성을 지닌 이 사람이 바로 20세기에 최고의 인기학문인 정신분석학을 발견해 낸 지크문트 프로이트이다. 프로이트는 의사였지만, 그의 사회적 지위를 견고히 하는 데 관심을 쏟기 보다는 정신의 알려지지 않은 특성들을 탐구하여 인간을 둘러싼 제반 수수께끼를 푸는 데 몰두한 정신분석학자였다. 프로이트는 인간 정신이 어떠한 기능과 내용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심층적인 인식을 토대로, 정신질환의 치료를 지향하는 정신분석을 주장했다. 이러한 정신분석학은, 결국에는 이성으로 인생의 모든 불합리한 현상들을 통제해야 한다고 보는 계몽주의 관점, 즉 의식의 힘을 통해 무의식을 의식화함으로써, 무의식에 휘둘리지 않고 무의식을 ‘통제’하고 나아가서는 ‘정화’하겠다는 사상과, 과학적 합리성이 우리의 정서를 냉정하고 획일적이며 메마르게 만드는 비인간적 특성을 지닌다고 비판하는 낭만주의적 사상을 반영한다. 인간에게는 과학적 지성과 다른, 신비한 생명력이 내재해 있고, 무의식은 억제해야 할 대상이 아닌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다채롭고 신비한 보물창고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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