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개의 실제적 사실과 그 논거

소개글

논개를 주제로한 논문형식의 발표보고서로
논개에 대한 기본적인 고서의 간추림과
논개의 전설 유례, 논개의 역사성 비판등의 내용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목차

1.서두
2.논개에 대한 일반적인 시각
3.논개의 역사성에 대한 비판적 시각
4.비판에 대한 논거
5.끝 맺음

본문내용

논개가 역사를 만들었는가 역사가 논개를 만들었는가


우리들에게 논개는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의기(義妓)이다. 어떤 이는 왜국의 적장을 끌어안고 투신한 인물 정도로 인지하고 있다면, 또 어떤 이는 한낱 기생임에도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린 논개의 정신을 되새기고 이으려 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논개전설’ 이라는 역사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국사에 소양이 조금 있는 사람이라면 “임진왜란이라는 시제 아래 충무공 이순신의 기록, 김시민, 권율, 곽재우장군과 의병들의 기록과 같은 큰 역사 속에서 어떻게 여자의 이름이 기록될 수 있었는가” 와 같은 의문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의문에 초점을 맞추어서 평소에 보편적으로 알고 있던 논개의 역사와는 다른 각도로 접근해 보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논개를 기록하고 있는 역사적 사료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논개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조선 중기에 쓰여진 류몽인의<<어우집>>이다.
어우집은 6권 5책으로 필사본으로 되어 있다. 류몽인의 어우야담 인륜편 효열조에 논개에 관한 내용이 있는데 이 내용이 논개의 사적을 알 수 있는 기록으로는 가장 오래된 최초의 것이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논개는 진주의 관기였다 계사년에 창의사 김천일이 진주성에 들어가 왜적과 싸우다가 마침내 성이 함락되자 군사는 패하고 백성은 모두 죽었다.
논개는 곱게 단장을 하고 촉석루 아래 가파른 바위 위에 서 있었는데 바위 아래에는 깊은 강물이었다. 왜 놈들이 이를 바라보고 침을 삼켰지만 감히 접근하지 못했는데 오직 왜놈 하나만이 당당하게 앞으로 나왔다.
논개는 미소를 띠고 그를 맞이하였다. 왜놈이 그녀를 꾀려고 하자 논개는 마침내 왜놈을 끌어안고 강물로 뛰어들어 함께 죽었다.

임진왜란때 관기로서 왜적을 만나 욕을 당하거나 죽지 않은 사람이 없었으니 이루 다 기록할 수는 없으면 논개 한사람에 그친 것이 아니겠지만 그이름들을 많이 잊어버렸다. 관기는 모두 음탕한 창녀들이라고 해서 정렬또한 로 일컫는 것이

참고 자료

오병무, ‘논개의 가계에 대하여’, 순천대학교, p3~4

오병무, ‘논개에 대한 각종문헌과 그에 나타난 논개의 생애’, 순천대학교,
1장 28page

ibid., p. 32page

임채용, ‘논개의 전설에 대한 구비문학적 이해’, 순천대학교, 1장 8page

정지영, ‘논개와 계월향’의 죽음을 다시 기억하기, 한국여성학, 제23권 3호, 한 국여성학회, 2007, pp.155 ~ 188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
(논개의 전설은 정치적 조작이다...)

http://academic.naver.com/view.nhn?doc_id=40660758&dir_id=0&page=0
(논개와 어우야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