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쉬킨 - 예프게니 오네긴 줄거리 및 감상

소개글

푸쉬킨의 작품 <예프게니 오네긴> 감상문입니다.
작가소개랑 줄거리 감상 모두 쓰여있습니다.

목차

푸쉬킨의 <예프게니오네긴>

1. 작가소개

2. 줄거리 소개

3. 감상

본문내용

1. 푸슈킨과 <예브게니 오네긴>의 탄생
푸슈킨은 1799년 모스크바에서 명문 중류귀족의 장남으로 태어나, 1837년, 아내 나탈리아를 짝사랑하는 프랑스 망명귀족 단테스와의 결투로 부상하여 2일 후 사망한다. 38세의 길지 않은 삶을 살았으나 희곡, 시, 소설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다채로운 문학 세계를 펼쳐 보였다. 그는 러시아 문학의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일컬어지지만 낭만주의라는 말만으로 그의 문학 세계 전체를 규정하는 데는 무리가 따른다. 낭만주의적이었으되 낭만주의적이지 않았다는 말이 그것을 증명한다. 많은 비평가들은 그가 신고전주의에서 낭만주의를 거쳐 리얼리즘으로 가는 길을 반영한다고 본다.
푸슈킨은 러시아 문학의 발전뿐 아니라 러시아어 자체의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러시아어 표현에서 부족함을 느낄 때 푸슈킨은 과감하게 새로운 단어나 표현을 고안해내기도 했고, 풍부한 감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문장 표현은 러시아 문학을 푸슈킨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할 정도였다.
서유럽에 비해 문화적으로 뒤떨어졌던 19세기 러시아에 푸슈킨은 유럽의 모든 문학 장르를 도입시켰다. 서정시, 서사시, 소설, 단편소설, 에세이, 희곡 등 모든 장르에 걸쳐 창작의 불꽃을 피워 올린 것이다. 푸슈킨이 아니었다면 뚜르게네프, 곤차로프, 톨스토이 등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극단의 평가도 있다.
푸슈킨은 1815년 리쩨이의 상급반 시험장에서 <짜르스꼬예 셀로의 회상>이라는 자작시를 낭송하여 시인으로서 자질을 인정받았다. 리쩨이 시절(1811~1817) 푸슈킨은 자유주의적 기풍에 물들며 진보적인 낭만주의 문학 그룹에 참여했다. 당시 그는 애국심과 계몽사상에 커다란 영향을 받아 전제정권과 농노제의 부당성을 깨닫고 조국의 운명을 위한 반전제적 자유애호사상을 마음속에 키워나가고 있었다. 저항시와 풍자시를 썼던 그는 졸업 후, 외무성에 근무하면서도 혁명적 사상가 및 운동가들과 교류하면서 러시아의 전통적인 농노제를 타도해야 한다는 사상을 굳혀나가고 전제정치를 공격하는 시를 썼다.
그리하여 푸슈킨은 귀족관리들로부터 미움을 샀는데 이는 그가 6년 동안의 추방 생활을 당하게 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고독하고 불우한 유폐생활은 도리어 시인에게 높은 사상적, 예술적 성장을 가져다주었고 러시아의 역사적 운명과 민중의 생활 등에 대한 깊은 통찰의 기회를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