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기질과 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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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기질과 애착>



아동에게 있어서 기질과 애착은 그 이후(성장한 후) 에도 나타나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먼저 기질에 대해 살펴보면 기질은 선천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한 기질은 순한 아동, 까다로운 아동, 반응이 느린 아동의 유형으로 나뉜다. 강의 시간에 본 비디오에서 승빈, 다빈, 윤서라는 아이가 나오는데, 그 아이들도 3가지 유형에 모두 속하는 아이들이다.
까다로운 아이인 승빈이는 원하는 것을 손에 넣어야 직성이 풀리고 자기혼자 잘 돌아다니며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며 활동적인 성향을 가진 아이다. 여기저기 한군데 정착해 있지 못하는 기질 때문인지 승빈이는 관심이 자주 바뀐다. 장남감 같은 것을 만져도 오래가지고 놀지 못하고 쉽게 실증을 내며 지겨워한다. 승빈이는 활동적이긴 하였지만 주의가 산만하였다. 까다롭기에 자기가 좋고 싫은 것의 의사표현이 분명하며 고집을 잘 꺾지 않으려는 성질을 지녔다.
반면 반응이 느린 아이인 윤서는 선생님 말에 늦게 반응을 하고 혼자 늦는 경우가 많다. 또한 낯선 공간과 사물에 거리감을 둔다. 새로운 사물을 접하거나 처음 접해보는 상황에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장남감 박물관에 가서도 새로운 곳 이여서 일단 천천히 주위를 살피고 바로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못한다. 또한 남이 자기 물건을 가져가거나 해도 먼저 빼앗거나 하지 못하고 엄마를 불러서 대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려고 한다.
순한 아이는 까다로운 아이와 반응의 느린 아이의 중간의 특성이다. 그래서 유별난 특성을 보이지 않는다. 순한 아이인 다빈이는 조용하고 말썽을 부리지도 않고 딱히 남하고 싸우지도 안는다. 특별히 싫은 것도 없으며 새로운 것에도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사례들이 내 주변에도 있다. 모든 사람이 각기 다른 기질을 가지고 있기에 아이들을 보고 어떤 유형에 속한 아이인지 알 수 있을 것 이다.
친척동생들 중에 동갑내기인 아이들이 있었다. 그 아이는 지민이라는 여자아이와 순욱이라는 남자아이였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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