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와 권력의 비교 - 일본의 천황제를 중심으로

소개글

일본역사탐구 과제로 권위와 권력, 특히 천황제를 중심으로 비교한 보고서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권위와 권력에 대한 고찰이라는 문제에 답하기 위해 먼저 사전적 정의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권위의 궁극적 근거는 사람들의 마음과 승인에 있다.
권위가 일단 제도로서 확립되면 실질적 가치를 떠나 통용된다. 무능한 군주도 군주로서 복종 받는다.

막스 베버가 정의하는 권력은 저항을 무릅쓰고라도 자기의 의사를 관철해야 하는 모든 기회이다. 즉, 다른 개인과 집단의 행동을 자기 뜻대로 관철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통제하는 힘이다.

권위는 어떠한 가치나 공감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다. 권력이 개인과 집단의 행동을 구속하여 형성되는 것과 대비되어, 권위는 행동으로 표현되게 하는 사상을 통제하여 이루어진다. 그렇기에 사람들의 인정에 의해 권위가 성립될 뿐 다른 방법론적 구속력은 비교적 희박하다. 권위는 권력을 통해 그것을 벌충한다. 권위와 권력의 구조도를 그린다면 권위가 권력의 상부에 있으며 권력을 통제하고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권위는 스스로 물리적 방법을 동원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사람들의 관념 속에서 형성되는 것이며 그렇기에 물리적인 힘보다 더 큰 가치를 내포한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다. 권위를 가진 존재가 권력을 행사하려 한다면 스스로의 권위를 훼손할 수도 있다. 하지만 권위가 자발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권력을 동원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물론 ‘권한’을 가지고 있기에 권위를 보유한 대상의 능력 여하에 따라 가능할 수도,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권위라는 정당성을 가지고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