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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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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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으며 내내 생각했다. ‘법칙과 논리는 항상 그 세계와 연관되어있다.’ 공학도로써 왠지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혹은 생각했던 수많은 공식과 논리들은 우리들 주위의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던 것이다. 시험 문제를 풀기 위한, 단순한 몇 가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점에서가 아니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말이 있다. 편협한 사고관은 좁은 사고방식을 낳기 마련이다. 문제의 본질과 원리를 깨닫고 다른 것에 적용시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엔트로피 세계관이 탄생하게 되었다.
엔트로피 세계관을 설명하기 전에 예전의 세계관을 먼저 설명하고 넘어가야 될 것 같다. 예로부터 세계관이 개인에게 영향을 미쳤던 것처럼 그 사회의 사상과 관념들은 모든 것과 연관되어 있었다. 중세시대의 기독교적 세계관에서부터 애덤스미스와 로크가 제시한 기계주의적 세계관까지 그렇게 이어 왔다. 사실 맞는 말이다. 기독교적 세계관은 신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는 관념 하에 그들에게는 발전이란 것이 없었다. 어떻게 보면 공산주의와 맥락을 같이 할 수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 묻는다. “추구하는 미래의 삶은 어떤가?”, “아들에게 어떤 교육을 시키고 싶은가?”, “지금부터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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