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과 두산중공업의 재무제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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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이익이란 기업의 당기이익을 유통보통주식수로 나누어 얻은 금액으로서 회계기간의 경영성과에 대한 보통주 1주당 지분의 측정치를 나타낸다. 이러한 주당이익은 기본주당이익과 희석주당이익으로 나뉘는데 기본주당이익은 회계기간 중 실제 발행된 보통주식수를 기준으로 산출한 것이며 희석주당손익은 실제 발행된 보통주뿐만 아니라 보통주로 전환될 수 있는 잠재적보통주까지 감안하여 산출한 것으로 이는 기본주당이익에 비해 낮은 금액이 된다.

‘삼성중공업’과 ‘두산중공업’의 주당이익은 위의 표에서 보듯이 매우 큰 차이를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기본주당이익과 희석주당이익이 3년째 계속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최근 삼성중공업이 LNG-FPSO와 같은 고부가가치선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신공법 개발 ,다량의 수주와 같은 영향으로 투자자들에게 안정성을 주고 있는 결과가 아닐까한다.

그러나 ‘두산중공업’은 매년 매출 2조원이 넘음에도 불구하고 2008년 두산중공업의 부하 두산인프라코어의 무리한 밥캣 인수로 인한 시장의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고 2010년 말에는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가 전 세계의 관심을 갖자 두산 중공업의 핵심사업인 원자력 발전에 대한 우려가 심해 또한번 주가가 하락했다. 이로써 주당이익은 2008년 손실을 나타냈으며, 2009년에만 일시적인 증가만가 있었다. 즉, 두산중공업은 2008년 주당손실을 보이며 2009년만 유일하게 원래의 시장가치를 반영하다 다시 2010년 주가가 하락한 것이다. 이러한 점을 미루어 볼 때 삼성중공업과 두산중공업에 대한 투자자의 인식이 크게 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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