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에고이스트 (독후감)

소개글

`에코 에고이스트`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요약문 3장, 감상문 3장으로 총 6장입니다.
깔끔하게 정리해놓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여기서 우리가 만들어놓은 세로축을 복권 A, B라 한다면 어느 복권을 선택하겠는가.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이 같은 사고방식을 사용한다. 알려지지 않는 미래의 결과를 추측하고 끊임없이 선택하는 것이다.
이 책은 두 번째 도구상자를 알려주기에 앞서 ‘우리는 결함이 있는 두뇌를 가지고 있다’며 기분 나쁜 말을 툭 던진다. 무슨 소린가. 바로 확증 편향1)(confirmation bias)라는 인간 두뇌를 다루는 심리학의 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한 가지 견해에 대한 많은 확증을 찾으면 틀림없이 그 견해가 진실에 가까울 것이라 생각한다. 전문가들이 흔히 하는 말로 자신들의 가설이 오류임을 밝히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후 변화에 관한 대중적 논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이유들 중 확증 편향이 있다. 왜냐하면 양편 모두 기후 변화에 대한 엄청난 정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행동이 우리에게 가장 이로운지에 대해서는 의견일치를 보기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하나. 지나친 자신감을 금지해라! 확증 편향은 우리에게 지나친 자신감을 갖게 하고, 우리를 자신 있게 오류에 빠지게 한다. 지구온난화의 개연성과 위험에 대해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수많은 증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사시적인 교착 상태에 빠져버리는 것이다. 이보다 더한 사기꾼은 없다.
두울. 확증 편향이 등장하면 붉은 깃발을 올려라! 확증 편향을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우리의 견해를 지지하는 증거만 찾고 있는가. 증거가 명백한데 사람들이 왜 모르는 것일까 하고 생각하는 자신을 발견하는가. 우리의 견해에 대해 매우 확신하는가. 누군가의 말은 터무니없다고 생각하는 자신을 발견하는가. 이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 자신에게 붉은 깃발을 올려라!
세엣. 동성애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기만 했더라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서 쓴 글이다. 이 글의 요점은 인간 두뇌의 경보 체계는 세월이 흐르면 즉각적이고 가시적인 위협에 반응하도록 길들여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구의 기후 변화는 우리의 위협 경보 체계의 대상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방어망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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