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경제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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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경제의 한계`에 촛점을 맞춘 『자유와 인간적인 삶』(김우창, 생각의 나무, 2007)의 요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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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진리와 진실 또는 가치의 소멸이 반드시 의도된 것은 아니라는 것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특히 자유주의 체제에서 그러하다. 그것은 오히려 가치 보존 의도의 부재, 가치 디폴트에 의하여 생겨난 결과라 할 수 있다.
자본주의 체제 또는 신자유주의 체제가 기본적으로 경제 체제라는 것은, 그것이 목적이 없는 체제라는 말이 된다. 그렇다는 것은 경제가 본질적으로 모든 윤리적, 문화적, 사회적 또는 인간적 가치를 통합하고 정당화하고 창조하는 모태는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경제는 그 중요성이 아무리 강조되더라도 원칙에 있어서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 경제는 절박한 삶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그러나 이 필요는, 우리가 현대 경제의 수요공급에서 볼 수 있듯이, 기본적 생존의 필요를 넘어서 계속적으로 편의를 더하고 사치를 더하는 것으로 변화될 수 있다. 그리고 이것도 삶을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수단에 의하여 대체될 수 없는 필수적인 수단, 목적에 가까운 것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의 물질적 또는 경제적 필요가 거의 무한히 발전하고 변용될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이 삶의 필수조건이 된다고 하여도, 그것이 반성적으로 선택되는 것이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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