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홀랜드 오퍼스, 박사가 사랑한 수식, 페임)
- 최초 등록일
- 2011.12.11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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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세편을 보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 같다. 가급적이면 무료로 보기 위해 노력했는데, 아무래도 교육관련 영화는 재미가 없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교육관련 영화 중에 「굿 윌 헌팅」은 감명 깊게 보았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추천된 영화는 개인적 취향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세편 모두 감동적이지도 않고 재미도 별로 없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성장관련 영화나 교육 현장과는 다르게 어이없거나 답답하지 않았으며, 교육에 대해 생각할만한 요소가 있었다는 점은 이 작품들이 추천된 이유를 짐작하게 한다.
목차
1. 「홀랜드 오퍼스」
2. 「박사가 사랑한 수식」
3. 「페임」
본문내용
영화 세편을 보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 같다. 가급적이면 무료로 보기 위해 노력했는데, 아무래도 교육관련 영화는 재미가 없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교육관련 영화 중에 「굿 윌 헌팅」은 감명 깊게 보았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추천된 영화는 개인적 취향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세편 모두 감동적이지도 않고 재미도 별로 없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성장관련 영화나 교육 현장과는 다르게 어이없거나 답답하지 않았으며, 교육에 대해 생각할만한 요소가 있었다는 점은 이 작품들이 추천된 이유를 짐작하게 한다.
작품을 본 날짜와 시간 및 site로는, 「홀랜드 오퍼스」는 4월 30일 같은 과 동기의 자취방에서 이미 다운받은 것을 보았다. 그리고 「박사가 사랑한 수식」과 「페임」은 5월2일 집에서 ‘엑스파일’에서 유로로 다운받아 보았다. 그럼 작품에 대한 감상으로 넘어가 보자.
1. 「홀랜드 오퍼스」
우리가 오랫동안 교육 받으면서 정답처럼 인식되어온 교사상이 「홀랜드 오퍼스」에서 잘 그려지고 있다. 주인공 홀랜드는 자신의 전문분야인 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학생들에게 끊임없는 애정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수준을 고려하여 어려운 클래식 보다는 록큰롤을 이용하여 음악을 학생들이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가르치는 완벽한 교수법까지 보여준다. 교육학 책에서 공부한 교사상의 전형이 홀랜드 오퍼스에서 고스란히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책의 내용과 너무나 완벽하고 우리교육이 또한 지향하는 교사상과 일치하는 부분을 보면서 입맛이 씁쓸해 지는 것은 무엇일까? 이것은 미국식 교육철학을 비판 없이 수용한 우리교육의 아픈 과거와 아직까지 치유되지 않은 교육적 현실이 가지다 주는 것 때문이다. 이러한 느낌은 미국식 교육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미국과 우리의 교육이 갖는 동일성이 쌍둥이처럼 일치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크기 때문이다. 작품 전체에서 받은 느낌을 뒤로 하고 작품 속으로 들어가 보겠다.
홀랜드는 자신이 좋아하는 작곡을 위한 수단으로써 교직을 시작한다. 따라서 가르치는 사람으로서의 자세보다는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전달하는 전달자로서 더 충실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방식에서 홀랜드는 음악지식에 대해 딱딱한 주입식 수업을 진행한다. 그러나 홀랜드는 학생들에게 음악을 이해시키고 느끼게 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수업방식에 변화를 가져온다.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학생들이 즐겨듣는 음악인 록큰롤을 통해 학생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음악수업을 만들어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