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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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감상문
동기 줄거리 내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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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에는 과제였지만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들이 보여 쉽게 선택할 수 있었다. 특히 신경숙 작가님의「엄마를 부탁해」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엄마란 존재가 소설 속에서 어떻게 비춰질지 궁금했고, 현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 같아 읽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이 인기가 많다는 걸 증명해주듯 도서관이나 책을 빌릴 수 있는 곳에서는 항상 대출증이였고 예약까지 차여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운명처럼 북 카페에 꽂혀있는 책을 보고 바로 읽게 되었다. 신경숙 작가님을 짧게 소개하자면 한국문학사에 한 획을 그으며 소설계의 중심에 자리 잡은 작가, 2007년 겨울부터 2008년 여름까지 『창작과비평』에 연재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가 출간되었다. 작년 『리진』을 펴낸 데 이어 여섯번째 장편이다. 연재 후 작가는 4장으로 구성된 연재원고를 정교하게 수정하고 100여매에 달하는 에필로그를 덧붙였다.
소설의 줄거리는 “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째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부부가 서울 작은 아들집에 찾아가려다 엄마를 놓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다. 처음에 자식들은 너희가 왜 먼저 배웅하러 가지 않았느냐며 서로에게 책임을 미룬다. 엄마를 찾고자 전단지를 만들려 하지만 엄마가 주민등록을 늦게 하여 38년생이 아니라 36년생이었고, 최근에 찍은 엄마 사진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독특한 시작과 현실에서도 접할 수 있는 이야기로 시작이 된다. 가족들이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추적하며 기억을 복원해나가는 과정은 추리소설 같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전개된다. 늘 곁에서 무한한 사랑을 줄 것 같은 존재였던 엄마는 실종됨으로써 가족들에게 새롭게 다가오고 더욱 소중한 존재가 된다. 총 4장으로 1장-딸, 2장-큰 아들, 3장-아버지, 남편 4장-어머니, 아내, 에필로그-딸 이어지는 시점의 전환은 각자가 간직한, 그러나 서로가 잘 모르거나 무심코 무시했던 엄마의 인생과 가족들의 내면을 절절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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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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